viewimage.php?no=24b0d769e1d32ca73dec8ffa11d02831046ced35d9c2bd23e7054e3c2d8f67a9868c0b15d730150e0d99e09ef6b310ee9070de1ae01a9ae4694e9dcc793386499220775d6a58f9f63a8b0c03c92ec285028e3bdd31acf421e6eb84cf


언젠가 우리는 현실과 소설, 과학과 상상을 망라하여 모든 사람의 마음과 모든 이야기를 하나로 엮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지식과 이해력이 충분히 깊어지면 오귀스트 로댕의 조각상 '칼레의 시민'을 보고 사람들이 느끼는 벅찬 감정을 입자에 기초한 통일장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른다.

...

언젠가는 마음과 물질의 작동 원리를 완전히 이해하여 블랙홀에서 베토벤까지, 그리고 양자역학에서 월트 휘트먼의 마음까지,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알게 될 것이다.

-

여러분,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은 과학의 기본적인 입장일 것입니다.
모든 것을 알고 설명 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가정 자체가 공격적으로 느껴질 사람도 있을테고, 그것을 오만이라 규정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만...
그렇게 인류는 여기까지 왔고, 우리는 여기서 한가로이 디씨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닐는지요?

한 과학자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의 사유를 읽다보니 현대의 철학이란 곧 과학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인문학에 대한 앎이 있는 과학자의 대중과학서적은 저에게 좌뇌와 우뇌의 동시사용과 같은 희열을 안깁니다.
대중과학서적이므로 쉽게 읽히니 더욱 그렇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과학 에세이라해도 좋을 것입니다.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