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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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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이라는 프리랜서 카피라이터가 쓴 "카피책"을 읽었다. 


자기가 카피라이터 생활을 하면서 느낀 카피를 구상하는, 그리고 작성하는 노하우에 관한 책이다. 

이런 류의 책 치고는 꽤 두꺼운 축인데, 그래도 성실하게 여러가지 생각을 담긴 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더 많은 책을 판매하기 위해서 숨길 법도 했던

정치홍보관련 예를 많이 들어놔서, 분명 싫어하는 사람들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그런 책이다. 

그리고 경력이 오래된만큼 아무래도 좀 올드하다고 느껴지는 구석들이 제법 많다. 

심지어 책의 기본적인 어조 역시 요즘은 거의 못 본 듯한 "~하오"체다. 

아마 그런 부분에서 더 올드함이 느껴지지 않았나 싶다. 


뭐 광고쟁이 그 중에서도 카피라이터에게 우리가 깊은 철학을 바랄 필요는 없어보이고,

그냥 광고문안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글쓰기에서도 문장, 혹은 내용에 강조점을 어떤 식으로 줄 것인지에 대한

약간의 소소한 힌트들을 얻을 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