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혁명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다고 평가받는 시이예스의 제3신분이란 무엇인가를 읽어보았다. 최초에는 익명형식의 정치적 팜플랫으로 제작된 것이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내용에 선동적인 내용을 압축적으로 저술하고 있다. 유명한 공법학 저서라고는 하는데 법철학적 논증보다는 정치적 선동의 목적이 더 강한것처럼 나는 느껴졌다. 물론 그 짧은 분량과 선동물이라는 목적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의 논증은 그를 유명하게 만들었고 그는 명목상이나마 통령 중 한명의 자리에까지 올랐다고 한다.
이 책의 가장 유명한 부분이자 책의 핵심이라고도 할수있는 부분이 제 3 신분에 대한 3가지 문장이다.
1.제3신분이란 무엇인가? ㅡ 모든것이다
2.제3신분은 어떤 취급을 받고 있나?ㅡ무존재 취급을 받고있다
3.제3신분이 원하는것은 무엇인가?ㅡ무언가가 되는 것이다.
이 증명을 위해 그는 제3신분의 요구사항, 특권계층의 기존 문제점 지적, 제3신분 과거 전략의 문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순서의 서술을 한다. 그 과정에서 제3신분이 유일한 헌법적 연원이고 이를 대표에게 위임할 때에도 질서유지권만을 줄 뿐 본질적 최고권한은 절대 넘기지 않았다는 헌법 제정권력의 절대적 우월성을 말한다. 시이예스가 보기에 헌법은 인민에 의해 위임되었으나 이는 질서유지를 위한 규칙일 뿐 헌법마저도 헌법을 제정한 인민의지에 의해 복종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시이예스는 제3신분만이 주체가 되는 특별의회의 설립을 통해 특권계층을 타파하고 제3신분 위주의 헌법제정을 요구한다. 그는 인민주권의 강한 지지자였지만 루소와는 달리 직접민주주의를 지지하지는 않았다. 그 스스로도 사제계급으로서 엘리트의식에서 완전히 탈피하지는 못했고 인민의 이성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그가 제3신분에 대해 동정심을 가진것은 그들의 생산력에 비해 현실권력의 배분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현실적인 이유에서였다. 이러한 이유에서 그는 제3신분 중에서도 생산력이 강한 부르주아계급에 우호적이었고 급진개혁파 자코뱅과는 정적이었다. 그의 특별의회 주장은 현실적으로 국민의회의 설립으로 이어졌고 철학가로서 미래시대의 청사진을 그리고자 했던 시이예스는 행정가로 변모하여 현실정치에 뛰어들게 된다.
시이예스 들어본거 같은데.. 바스티유 감옥 쳐들어간거 선동한 사람으로
ㅇㅇ 이 책이 선동물이긴한데 처음에는 익명으로발간 유명해진뒤 정치함 근데 온건개혁파였음 스스로가 사제계급
프랑스 혁명은 진짜 복잡하고도 이상한 사건..
오 글 재밌게 잘 읽었음 이 책도 읽어봐야지 하먄서 미루던 책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