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viewimage.php?id=3fb8d122ecdc3f&no=24b0d769e1d32ca73dec8ffa11d02831046ced35d9c2bd23e7054e3c2d8867a937a4fc288a133bebe7a4b61303eae334e2784b6e0c3abca89923f45d038fa55dd657cc


viewimage.php?id=3fb8d122ecdc3f&no=24b0d769e1d32ca73dec8ffa11d02831046ced35d9c2bd23e7054e3c2d8867a937a4fc288a133bebe7a4b61303eae334e2784b6e0c3abcf99a77a75f0382f15da48b19


*줄거리가 나옴


아무것도 안하긴 뭐하고 그렇다고 두꺼운 책을 읽기 애매한 시기에 중학교때 행사 경품으로 받은 책이 있어서 이번주 동안 읽어 봤음. 문체는 전형적인 한국 성장형 소설이고, 간단히 내용을 소개하자면 미래 사회에서 출산율 감소 때문에 국가가 존폐 위기에 처하자 국가가 직접 위탁받은 아이들을 기르고, 부모들이 그 기관에서 아이한테 면접을 봐서 아이를 입양하는 내용임. 


제목 '페인트' 의 유래는 작중 나오는 'Parents meeting' 을 작중 아이들이 속어로 부르는 뜻. 저 단어의 속뜻이 이 소설의 본질적인 내용이기도 한데, 참신했던게 보통 부모 갑 아이 을인 내용이 많은데 여기서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입양하기 위해 아이들한테 면접을 보는 내용임. 독린이라 남들처럼 잘 글을 못쓰기에 대충 좋은점 아쉬운점으로 써보자면


좋았던점: 우선 소재 자체가 참신하고 흥미를 끌음. 그리고 단지 입양하는 부모와 아이 (주인공) 의 관계만 집중하는게 아니라 그 안에 좀더 본질적인 몇몇 질문들이 들어감. 가끔 청소년 시기에 '부모', '사랑', '가족' 등에 관해 속으로만 언뜻 궁금했던 의문들이 주인공과 다른 인물들과의 내용에서 등장하는게 개인적으로 감명깊었음. 


아쉬운점 (물론 주관적인): 미래 사회를 다루는 내용이라 당연한진 모르겠지만 가끔 사물들에 대한 명칭에 과다하게 영어를 사용한 느낌이랄까, 그리고 중반에 나오는 두 가디의 언쟁 부분이 중요한데 거기서 청소년 소설이라 그런가 좀 오글거리는 느낌이 들어 아쉬웠음. 개인적으로 그 부분은 좀 건조하게 갔어도 좋았을것 같은데.


아몬드 이후 처음 읽는 성장 소설인데 초반에 좀 쳐지긴 해도 중반부터 꽤 재미있음. 오늘 한시간만 읽으려다 오후 통으로 날리고 이 글 쓰는중인데 약간 짬 났을때 읽으면 좋은 소설이라 생각함. 


맨날 눈팅만 하다 글이라도 하나 써볼까 해서 써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