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문장으로 인해
전율 이라는 것을 물리적으로 느낄때의 쾌감과
그 후의 허무함과 상실감
그 사이의 어떤 감정을 느낄때
실제 고통처럼 생생하게 느껴지고 살아나는 감각이 좋음
평소 눈물이라고는 흘릴 일이 없는데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책을 만나면
나조차 모르고 있던 옛 타임머신 보물을
우연히 발견한 것 처럼
무언가 원래 기능을 잃어버렸던 인간성을 반응하게 해줘서

자꾸만 찾고 읽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