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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심각한건 고대 중국에 원서의 뿌리를 둔 책들인데,

한자 자체가 필사 뜨는거에 존나게 고역을 치루는 글자여서 오탈자가 심한 것은 둘째치고

글자가 변해가는 과도기중에서 고대 한자를 해석했던 그 당시의 학자 하나가 트롤을 했다는 사실이 최근에 밝혀졌다는 걸 강의에서 들은 기억이 있음.

말하자면, 논어의 한글 번역본 조차도 논어의 내용이다 라고 인정하는 동양철스퍼거도 적지만, 더 심각한건 전해져 오는 원서조차도 훼손이 심각해서 원서도 아니라는 거임.
(많은 문장들이 어조사 한두개만의 오류만으로 의미가 크게 훼손되었다는 걸 강의중에 보여주셨음)


결국에 와서는, 그럼 논어를 읽은게 맞긴 하냐? 에 문제에 직면해야 하는건데,


그보다도 더 여건이 낫고, 적어도 원서만큼은 훼손되어있지 않은 피네간의 경우에는 번역본을 읽었을때 피네간을 읽었다고 인정해야하는 거 아니겠음?

- 우리 사이에 칼이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