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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 시대에 이걸 누가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아무튼 창조론/지적설계론 진영에서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인류라는 고등지능을 가진 생명체가 우연을 통해 탄생할 확률은 

마치 허리케인 때문에 쓰레기장에서 보잉747기가 저절로 조립될 확률만큼이나

매우 낮은 불가능한 확률이므로, 

누군가 그러니까 신의 계획과 의지가 있지 않고서야 인간이라는 존재가 탄생할 수 있었겠느냐 라는 소리를 한댄다.


2. 

하지만 통계학자의 설명은 다르다. 

몇가지의 고정된 우주상수들 덕분에 탄소에서 생명체가 진화활 확률이라는게 그렇게 완전히 불가능하다고 말할 정도로 낮은 확률은 아니며, 

생명체가 고등지능을 가진 동물로 진화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히 많은 시간이 지구에게는 주어졌으므로,

누군가가 굳이 의지를 가지고 인류를 만들어내지 않았아도 인류가 탄생할 수 있을 충분한 통계적 확률이 주어진 것이라 말한다. 


3. 

더불어 우주상수라는게 전우주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고, 생명체의 진화과정 역시 전우주에 유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것이라면,

이 넓은 우주에 셀 수 없을 만큼 충분히 많은 행성들 중에 인류만이 고등생명체라는 진화했다는 생각은 통계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움으로,

결국 신(이 필요) 없음의 증명은 동시에 외계인의 존재(가능성)에 대한 증명이 될 수 있다.


4.

라는 뻘생각을 데이비드 핸드라는 영국의 겁내 권위있어 보이는 통계학자가 쓴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라는 책을 읽고 해 보았다.


5. 

책 자체는 재밌게 읽을만 했는데 마지막 부분가서 좀 흐지부지해진 감이 있는데

그게 내 집중력이 닳아서 인지 아님 책 자체가 그렇게 쓰여졌는지 잘 감이 안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