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나의 글이 거칠고 격정적이어도 이해해주기 바란다....
입문서 추천해달라는 애들이 이해가 안될 때가 있다...
독갤에도... 나와 같은 사람이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한다...
우리는 학창시절을 거치면서 최소한 '소크라테스'라는 사람의 이름은 알게 된다...
그가 '철학'이라는 학문분야에 종사했을 것이라는 것 정도는 어렴풋이 알게 된다...
'헤밍웨이'가 작가라는 사실, <노인과 바다>라는 책의 제목 정도는, 최소한 귓동냥으로라도 알게 된다...
그러면...
그럼 뭘 봐야 겠냐?....
철학에 관심이 있으면 들어본 철학자 소크라테스 이름을 검색해보고...
기억 저편에 머물었던 <소크라테스의 변명>이란 책제목을 상기해야하지 않겠느냐?...
세계의 명작, 고전 소설에 관심이 있다면 헤밍웨이를 검색해보고...
<노인과 바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무기여 잘 있어라> 등...
그럴듯한 제목들 중에서 하나 골라잡아야 하지 않겠냐는 야그다....
철학에 관심이 있으면, 그러니까, <소크라테스의 변명>부터 집어 들고 봐야지 않겠냐?...
그러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는 알겠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는 모르겠다는 느낌이 오지 않겠냐?...
그러면... 그 모르는 부분을 어떻게 보충해야겠는지 감이 오지 않겠냐?...
그러면... 인터넷 서점에서 '철학'이라는 키워드를 쳐서 검색 결과를 확인해야지 않겠냐?...
그러면... 인터넷 [미리보기]로라도 관련된 책의 앞부분을 스스로 읽어봐야되지 않겠냐?...
그러면... 그 중의 마음에 드는 것을 구매하든지, 도서관에서 빌려보든지, 일단 한 권 붙잡고선 첨부터 끝까지 봐야지 않겠냐?....
그러면... 고것이 바로 '입문'에 발을 들여놓는 과정 아니겠냐?...
그런데... 왜 입문서 처묻고 제랄이냐?...
네 수준과 입맛은 너만이 알고 있는데...
왜 스스로 찾아볼 생각은 없고 쳐묻느냐는 거다...
니가 수학이랑 과학에 관심은 있는데 문돌이라서 모르겠다손치자...
근데 검색해보니까 대학수학, 대학물리 요런 교재 밖에 없고 나머지는 교양인데,
그마저도 수준이 낮거나 네가 거쳐야할 단계를 몇단계 생략해서 보기 어렵다손치자...
혹은 네가 갈구하는 수준이 전공쯤이어서 더 빡센 내용을 원한다고치자....
그러면...
그럼 뭘 봐야 겠냐?....
니가 문돌이라 수1만 하고 건들이지 않았던, 수2를 공부해보든가,
문슬람이라서 일반물리 보기 어려우면 고등, 그도 어려우면 중등 과학이라도 구해서 봐야지 않겠냐?....
칼 세-이건 코-스모스 따위로 얼렁뚱땅 떼우려고 드니까 어려운거 아니냐....
스티븐 호킹의 시간의 역사를 꾸역꾸역 피상적으로만 이해하고 덮고 마니까 그따구 인거 아니냐...
그럼 가장 쉽게 중등 과학, 고등 물리 보란 말이다...
그러다가 대학교재 살피보고... 야중에는 관련 서적 스스로 찾게되지 않겠냐는기다...
그런데... 왜 입문서 처묻고 제랄이냐 제랄이....
그정도 대구빡 돌아가는 매커니즘조차 설계가 안돼있는 두뇌로...
무엇을 보고 또 무엇을 하겠다는 것이냐?...
그저 한국 도서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네 한 몸, 육보시라도 하겠다는 것이냐?...
피땀으로 번 돈, 갖다 버리는거... 그게 육보시지 뭐냐?....
너는 이 글을 공감하는 쪽이냐 아니면 한심하게도.... 입문서를 갈구하던 쪽이냐...?
어리석다... 쩝....
그리하여도...
설날이다...
새해복 많이 받어라...
세배는 필요없다...
돈 한 푼 쥐어주기도 싫고, 쥐어줄 수도 없다...
그저 복받으라는 소리밖에...
공허하기 짝이 없으나...
새해라고 뭐 다르겠냐만....
그래도 희망을 주어야 살아간다기에...
여기저기서 당근 하나씩 던져 놓는다...
복 받어라...
ㅂㅊ
인생에 이해못할게 무수히 많은데 그건 괘념치 않으신가봐요 선생님
음... 경제학 공부하고 싶으면 고딩 사탐 경제 공부해야겠네?
115.161 / 그러니까 이게 문제라는거... 당신같은 이들이 문제라는거다... 니 수준이 어느정도 되는지 내가 알든? 니가 관심 있는 경제학이 교양으로서의 시시껄렁한 시사교양인지 아니면 학문으로서의 경제학인지.... 내가 알든?.... 니가 알든?.... 니가 알겠지... 그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겠어?.... 경제학 입문서가 뭔데?.... 경제사 찌끄려놓은 걸 경제학 입문서라고 하는거냐 아니면 경제분야의 잡다한 개념들을 끌어모은 것을 경제학 입문서라고 하는거냐?... 그걸 누가 알든?.... 니가 알지... 니가 아는 걸 왜 남한테 묻고 그 리스트를 뽑냐 이거야... 단지 귀찮아서?라고 보기에는 너무 답답하고 한심해보인다는 나의 생각이라는거야 이사람들아... 이 독갤러들아.... 이 독
그래서 님 하는 일이? 다른 말은 공감하는데, 그 정도 대구빡이란 워딩에서 좀 빡치네
223.62 // 내 말에 공감한다면 좋은 대구빡인거니 괘념치 말어... 새해복 많이 받고... 하는 일은 왜 물어... 쓸데없이
아니 남을 어리석다, 그 따위 대구빡으로 뭐하겠냐고 까댈려면 그래도 어느 정도 수준은 있어야하지 않겠냐. 교수님한테 그 따위로 살면 안 된다고 듣는 거랑 개뼉다귀같은 선임한테 그 따위로 살지 마란 소리 듣는 거랑은 다르더라고
이거리얼맞는말 나도 얼마전까진 알고싶은개념들 쉽게 설명해놓은 잡학사전같은책만 주구장창읽엇는데 지나고보니까 이런거 하나도 도움 안되고 진짜 수박겉핥기임 제대로알려면 고전을 보고 그 개념의 컨텍스트를 이해해야지 실용적인지식이생김
말은 맞는 말이라 말투 꼬투리잡아서 부들대죠~
아조씨 척추 서요? 연륜에서 묻어나는 훌륭한 조언이군요...
하루삼딸 중1졸노동자 주제에 훈계질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재요.....ㅠㅠㅠㅠㅠ
난 입문서 필요하다고 생각해. 위에서 경제학 적은 건 내 개인적 경험에서 비롯된 거고. 난...음 교양으로서 시시껄렁한 시사교양을 알고 싶었거든 그래서 the economist랑 wsj를 신청했지. 대학교 신입생때. 뭔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고. 분명 영어는 해석이 되는데, 무슨 뜻인지, 왜 그렇게 되는지 몰랐어.
1년치를 통째로 친구한테 양도하고, 2학년 들어서 경제학 강의를 몇 개 들었지. 국제경제학까지 듣고서야 비로서 제대로 이해가 가더라. 굳이 시사상식뿐 아니라 경제사쪽이나 행동경제학쪽 같은 비주류적인 분야를 알려한다 해도 정말 기본적인 경제 지식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글을 잘 못 써서... 그러니까 니체를 알려고 할 때 뭣 모르는 사람들은
차라투스트라부터 읽으려 하잖아? 그럼 하나도 이해 못 할 텐데 말이야..... 입문서격인 '니체, 디오니소스적 긍정의 철학' 같은 책을 읽음으로써 기본적인 기반지식을 다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
경제학도 마찬가지더란 얘기지. 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미국 금리 인상이 우려된다는 기사를 봐도 느끼는 게 하나도 없을 거야. 기본적인 주입 누출 개념, is-lm모형이나 ad-as모형, ppp나 irp 이론 정도는 알고 자기가 원하는 경제 분야에 뛰어들어야하지 않을까. 그걸 위해 입문서가 필요한 거고 말이야.
어르신 혹시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아조씨 척추 서시죠? - dc App
전형적인 자기한테는 관대하고 남한테는 엄격한 스타일이네 안봐도. 어떤생각으로 어떻게 살아왔는지 훤히 보이네요.
115.161 / 이봐요... 입문서가 is-lm 모형 제대로 설명해줍니까?.... 경제학 원론에서나 제대로 다뤄주지... 그리고 내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내용은... 입문서를 보지 말라는게 아니라... <소크라테스의 변명>이든 <현대경제학원론>이든 붙잡고 읽는 시늉이라도 하면서 본인 수준을 일단 가늠해보고... 본인의 독서 목적과 취향에 맞는 책을 스스로 탐색해서 선정하라는 거요... 주식이나 당면한 시장경제흐름을 읽는데 도움되는 경제학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이 시중의 유명한 경제학 서적으로 거론되는 대중교양용 '경제사(사실상 역사서)'를 추천받아 읽으면서 마르크스 사상을 독해해봐야 그게 무슨 소용이냔 말이오.... 내 말인즉, 어떤 분야에 관심이 생긴다면.... 당연하게도 그 분야에서 거론되는 책들이 있을터
그것을 읽어보고나서 어떤 방향으로 책들을 찾아 읽어나갈지를 본인 스스로를 테스트하고 책을 걸러보라는 거요... 남이 던져주는 씨잘데 없는 종이낭비서적들 속에서 허우적대며 시간낭비하지 말고 말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