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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부터 코플스턴 등등 여러 철학사들이 많이 시중에 나와있습니다만,
힐쉬베르거만큼의 근본이 있는가 본다면 그렇게 인상적인 철학사는 아직 없습니다

힐쉬베르거의 서양철학사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잘 아는 강유원 박사의 일화에서처럼 읽다보면 깨치는 철학사라고 봅니다

힐쉬베르거는 오래됐고 그래서 현대철학이라는 부분이 다소 부족합니다만,
제 생각엔 50회독까지는 무리겠으나 3회독만 한다면,
삼국지 세 번에 버금갈 정도의 위력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위대한 개츠비 세 번 운운은 다소 초라하네요... )

힐쉬베르거가 근본이라 생각하고요, 근본을 반복 회독하면 적어도 근대철학까지는 적수가 없다고 봅니다

강유원씨는 힐쉬베르거를 50번 읽고 박사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고 합니다.

러셀을 50번 읽는다고 박사될까? 생각해보면 뭔가 부족하고 뭔가 구멍이 난 느낌입니다.
코플스턴 50번 읽으면 박사될까? 생각해보면 분량이 지나치게 많습니다.

힐쉬베르거 저는 딱 세 번 읽었습니다.
세 번만에 인문학도들이 제게 철학으로 승부를 걸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추천합니다.

철학 레벨업을 고민하는 독우님들이 많으신 것 같아 특별히 비법 전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