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필은 있다.

귀스타브 플로베르는 자기가 쓴 문장 소리내서 읽고 다시 지우고 낭독 다시 쓰기, 그런 식으로 낭독과 쓰기를 반복한 다음 완벽한 문장을 잡아내면 다음 문장으로 넘어갔나봄. 그렇게 한 문장 한 문장 쌓여서 한 페이지 집필이 끝나면 한 페이지 전체 다시 낭독하면서 글을 완료했다고 함.

플로베르가 마담 보바리 집필하는데 괜히 4년이라는 시간이 걸린게 아님. 아무것도 안하고 글만 썼다니... 심지어 자신이 좋아하지 않던 리얼리즘 문학을... 그저 대단...

프랑스어로 소리내서 읽으면 의미는 몰라도 지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