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다른 저서를 읽지 않고 차라투스트라를 읽으면 문학책 "으로" 읽게 됨..



다른 저서를 다 읽고 차라투스트라를 읽으면 문학책 "처럼" 읽게 됨..



결국 전집을 다 읽고 읽으나 차라투스트라만 읽으나 본질적으론 별 차이 없음.. 



니체를 (전반적으로) 안다고 말할 수 잇느냐 없느냐의 차이뿐..



근데 다른 책은 안 그런가?



칸트 3비판서도 다 읽은 사람 입장에서는



순수이성비판만 읽은 사람은 칸트를 제대로(혹은 전혀) 모르는 거고..



비트겐슈타인도 마찬가지. 논리-철학 논고만 읽어서는 비트겐슈타인을 30%정도밖에 모르는 거다..



굳이 니체의 경우만 다른 저서를 읽고 차라투스트라를 읽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건 



그저 책 한권 읽고 니체 운운하는 행태를 아니꼬워하는 자들이 만들어 놓은, 



즉 니체 "빠"들이(니체 빠들이 다른 철학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 만든 일종의 거짓 신화에 불과하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