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오가이는 5명의 자식을 두었는데, 모두 이름이 서양식이었다.
이는 유학 시절 '린타로(오가이의 본명)'라는 이름이 서양인들이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이었기에,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이름으로 사용하고자 한 작명이었다고 한다. 그 이름은 다음과 같다.
장남 오토
장녀 마리
차녀 안누(안느)
차남 후리쓰(프리츠)
삼남 루이
그리고 유독 아꼈던 장녀 마리의 자식 이름도 오가이가 지어주었는데, '쟉쿠'(잭) 이었다.
여담이지만 요절한 후리쓰를 제외하고, 장남 오토는 의학으로, 나머지 세 자식은 문학으로 나서게 된다. 이 중에서도 마리와 안느가 아버지에 대한 수필을 많이 남겼다.
모리 오가이는 군부심이 상당한 인물이었다고 한다.(중장 계급에 상당하는 군의총감 직위에까지 올랐으며, 원래 의사가 본업) 그리하여 문단에서의 자신과 군인으로서의 자신을 엄히 구분하였는데, 문단의 친구가 군복 차림의 자신에게 격의 없이 말을 건네자, 갑자기 크게 호통을 쳤다고 한다.
또한 딸 안느와 산책을 하고 있자 동네 아이들이 몰려와 '와~ 중장이 걷고 있네'라며 에워싸는 것이었다. 당시는 러일전쟁의 영향으로 군인이 영웅시되던 때. 그러나 그중 한 아이가 옷깃의 심록색(군의 병과를 나타냄)을 보고는 '뭐야, 군의관이야.'라며 말하자, 아이들은 순식간에 흩어져버렸고, 이 때문에 낙담했다고 한다.
어째 나무위키에 똑같은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 해당 작성자가 일본 위키를 베낀 것이 아닐까 추정된다.
결론 : 군부심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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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 바나나도 그런 이유로 가명 쓴다고 하던데
오 그건 첨 알았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