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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근본 중의 근본인 수메르 신화를 다른 신화, 특히 히브리 성경에서 어떻게 배께갔냐는 내용임. 그래서 그런지 처음에 신들의 소개가 끝나면 묘하게 히브리 성경의 이야기 순서로 흐른다. 창세기에서 방주랑 6장 정도만 좀 자세히나옴.
좀 특이한게 작가가 문체가 ㄹㅇ 신화체임. ㅈ 같은 신화 문장이랑 개똑같음.
나는 수메르 신화가 궁금해서 산거란 말이지? 여기는 천지창조인 에누마 엘리쉬랑 홍수 이야기인 우트나피쉬팀 정도만 자세히 나와서 좀 아쉬웠음. 작가가 나중에 낸 길가메쉬 서사시는 원본 해석본이랑 해설이 같이 있어서 좋았는데 이거는 취지부터가 성경과의 비교?니까 어쩔 수 없긴 하지.
좀 재밌던 부분이 인간 창조쪽이었음. 에누마 엘리쉬에선 신들을 싹 죽여버리려고 했던 티아마트의 부하인 킨구를 죽여다가 그 피를 흙과 섞어서 숨(생명)을 불어넣는 집에서 인간을 탄생시켰다고해. 딱 봐도 킨구는 악역이잖아? 근데 악당 죽여다가 사람 만들었단 거 보다 그 앞부분, 신화론 안알려줬지만 신들의 소개부분에 재밌는게 있었음.
엔릴의 장자는 달의 신으로 이름은 난나. 다른 이름으론 씬이 있고 쑤엔이나 주엔이라고 할 수 도 있지. 장자이지만 서자라서 왕위를 물려받진 못했겠지, 엔키처럼. 이놈은 이유는 모르지만 우르라는 도시에 있다가 다른 신들에 의해도시가 개박살이나.
주라는 놈도 있어. 모든 걸 아는 자란 뜻이야 신들의 왕 엔릴에게서 간계로 운명의 서판을 들고 튀었지. 난나 동생인 우투한태 잡혔고. 이놈이 누구일까? 엔릴의 권위에 도전하는 게 누구일까? 난나는 엔주라는 이름도 있고 엔주는 앞의 en은 그냥 신이라는 뜻이야. 왕위를 갖지 못할 서자가 서판을 훔쳤을까? 달의 신은 킨구도 있다.
웨일라도 있어. 아트라하시스 서사시에선 인간 창조를 하급 신들이 노동에 지쳐 봉기를 일으켜서 대신한 원시 노동자를 만드는 걸로해. 웨일라는 봉기를 일으킨 하급신중 하나고 지능이 있는 신이야.
킨구는 달의 신이가도 하지. 몸이 반갈 죽되서 반은 달이됬지.
정리하면 인간은 신들의 질서를 어지럽힌 신(웨일라, 킨구)을 죽여서 그 피로 만들었어. 그 신은 신들의 질서를 어지럽혔지. 싹다 죽이려 했거나(킨구), 봉기를 일으켰거나(웨일라), 운면의 서판을훔치던가(주, 난나, 킨구). 그런 신을 잡아다 죽여서 그 더러운 피를 흙과 섞어서 사람을 만들어. 괜히 나중에 시끄럽다고 죽여버릴려는 게 아니었던 거지. 웨일라가 지능 있는 신이랬지? 인간다이스키 땅의 신 엔키는 인간한태 지혜를 주지만 영생을 주진 않아.
수메르의 왕은 당연히 그들 신의 이름으로 통치를 정당화 했을 거아냐. 그때는 왕이 곧 재사장인까. 감히 신들의 질서를 어지럽히러던 더러운 피로 만들어진 놈들을 신들의 이름으로 다스리고 조지고 하는데 성경의 원죄랑 너무 똑같지 않냐?
쨋든 수메르 신화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었는데 아쉽긴해도 괜찮았음. 무엇보다 이것말곤 없어. 시발. 성경은 번역본 해설 ㅈㄴ 넘치고 하는데 이건 왜 없냐 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ㄱㅅㅂㅅㅂ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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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신화는 페이트로 배웠는데 정상임?
새뮤얼 노아 크레이머 <역사는 수메르에서 시작되었다>도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