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아주 처음부터 철저하게 이방인이었고 남과 진심으로 어울린 적이 없었음

그리고 심지어는 재판이라는 거대한 상황에서조차 자기의 모습을 꾸며내지 않아서 이해받지 못하는 이방인임

그치만 그런 태도로 결국 사형선고를 받게 되다보니 거기서 회피하고 싶은 마음에 상고를 할 생각을 하고 혹시나 사면을 받지 않을까 기대함

그러던 중에 자꾸 면회를 청해오는 신부와 이야기하다 분노해서 처음으로 내면의 소리를 숨기지않고 왕창 퍼부으면서 자신이 살아온 이방인으로서의 삶이 옳았다는걸 깨달음.

죽음을 마주하고 나서 인생이라는 것은 사회나 타인의 가치에 따라 사는 게 아니라, 내가 나에게 부여하는 가치에 따라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음.

그래서 자신의 지난 삶에 대해 스스로 만족하면서 끝나는 것 같거든.

결국 주제가 인간은 또 다른 인간에게 이해받을 수 없는 존재다. 그러니 너 자신의 신념대로 살아가라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