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살롬 하나 읽은 독붕이가 할 말인가 싶지만

박상륭은 죽한연 읽고 나서 아겔다마랑 열명길까지 읽고 싶어지고

카프카도 당연 변신 읽으면 시골의사 성 소송 까진 읽고 싶어지는데(전락 아직 안 읽었음)

포크너는 진짜 기가 쫙 빨림

20페이지?? 100페이지 인가... 문단 구분 하나 없이 독백으로 꽉 채워서 계속 달리는 거 한번 겪으니까

존나 마라톤 뛰는 기분 들어서 그런지 읽기가 꺼려짐

막상 읽으면 또 재밋는데

와 벌써 생각만 해도 숨이 턱 막히네

- 우리 사이에 칼이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