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살롬 하나 읽은 독붕이가 할 말인가 싶지만
박상륭은 죽한연 읽고 나서 아겔다마랑 열명길까지 읽고 싶어지고
카프카도 당연 변신 읽으면 시골의사 성 소송 까진 읽고 싶어지는데(전락 아직 안 읽었음)
포크너는 진짜 기가 쫙 빨림
20페이지?? 100페이지 인가... 문단 구분 하나 없이 독백으로 꽉 채워서 계속 달리는 거 한번 겪으니까
존나 마라톤 뛰는 기분 들어서 그런지 읽기가 꺼려짐
막상 읽으면 또 재밋는데
와 벌써 생각만 해도 숨이 턱 막히네
- 우리 사이에 칼이 있었네
응~ 율리시스 아니면 안쳐줄거야~
포크너랑 율리시스랑 뭔 관계야..
전락은 카프카가 아니라 카뮈인데스
아 헷갈렸다.. 미안
그런 의미에서 전락 ㄱㄱ, 솔직히 이방인은 카뮈 철학 요약본 같은 느낌이고 문학성 자체로 보면 전락이 카뮈 최고작이라고 생각함
읽어보겠음 ㄱㅅㄱㅅ
포크너가 성역, 소리와 분노, 압살롬같은 작품들은 빡세긴 한데 팔월의 빛, 곰같은 작품들은 읽기 편하고 좋음
소리와 분노 내죽누만 읽고 끝낼랬는데 팔월까진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