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의 책을 끝내기도 전에 그 책의 결론을 출판하는 것은 엉뚱한 짓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그러나 바로 이 점에 있어서 역사가로서 여타의 의무와 타협을 해야만 하는 이중적인 삶의 함정들이 필자를 비난한다..이게 첫문장임.ㆍ책은 <죽음의 역사> 필리프 아리에스 저, 이종민 옮김 2016 , 동문선임
역사는 이미 결론이 지어진거고, 역사책은 결말의 모음이니까, 역사가는 결말을 적는것이 필연적임에도, 이러한 고리타분함이 필자에겐 고통스럽다는 뜻인가
그럼 '한 권의 책을 끝내기도 전에~틀림없을 것이다'에서 '책'은 비유임? 비문학인데
출판이라는게, 책을 낸다라기보다는 책에 적었다 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어쨋든 역사책이라는건 결말을 적고 시작하니까, 그런 거 아닌가??
그럼 여타의 의무와 타협을 해야만 하는 이중적인 삶의 함정들이 필자를 비난한다 는 무슨 뜻임? 필자에게 고통스럽다는건 아닌거 같은데, 그리고 여타의 의무가 뭘 의미하는지도 모르겠고 그것과 타협한다는게 뭔소리인지도 모르겠는덕
내 뇌피셜로는 이게 죽음의 역사를 다룬 책 같은데, 책을 삶이라 치면 아직 필자의 삶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그 삶의 끝인 죽음에 대해 저술하는게 엉뚱하다는 걸로 보임. 아님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