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질문 내지 비판에 내가 항상 궁금한건


글쎄 그렇게 따지면 플라톤부터 읽지 마

왜 자꾸 포스트모더니즘만 자꾸 걸고 넘어지는데 라는 반감이 들면서


또 하나

그래서 과학과 접목된 철학이 우리에게 도대체 뭘 보여줬는데

(물론 학계의 최신의 성과는 난 알지도 못하고 그걸 무시하려는건 아니지만)

대충 비트겐부터 시작한 논리실증주의/분석철학이라는 학문이 그래서 

칸트와 같은 독일 관념론 혹은 푸코와 같은 구조주의 하다못해 프로이드와 같은 정신분석학에 비해

일반 대중에게 뭘 더 보여주고 말해줬는데? 라는 의문이 들긴 함


참고로 가장 큰 문제는

철학이 자꾸 과학과의 접목 또는 철학에 과학적 방법론을 끌어오는게 

오히려 철학을 철학답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라는 의문이 듬

우리가 AI가 쓴 문학작품을 보고 싶지 않은 것처럼 말이지...


그러니까 너무 거창한 기대를 가지지 말고

그냥 조낸 어려운 에세이다 라고 생각하고 읽으면 어떨까?

어차피 검증불가능한 세계의 모습 혹은 단면을 보여주지만, 그게 나름 우리 삶에 사고에 영감을 주면

그걸로 충분한 거 아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