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례가 하나 있는데
글 하나를 쓰기로 했음
"아마 2개월 안에는 완성되겠지" 싶었는데
추가할 게 있어서 추가하고 읽어야 할 책 있어서 읽었더니
1년 1개월 걸리더라
지금 쓸 글도 1주일 걸릴 거라 생각했는데
10일동안 반의 반도 못 씀
어떻게 해야 빨리 쓰냐
글 하나를 쓰기로 했음
"아마 2개월 안에는 완성되겠지" 싶었는데
추가할 게 있어서 추가하고 읽어야 할 책 있어서 읽었더니
1년 1개월 걸리더라
지금 쓸 글도 1주일 걸릴 거라 생각했는데
10일동안 반의 반도 못 씀
어떻게 해야 빨리 쓰냐
글을 빨리 쓰고 고쳐쓰기하면 됨
원론적인 이야기겠지만 머리속으로 이미 완성하고 글을 쓰기 시작해야 스피디하게 쓸 수 있지 않을까? 최소한 2단계 목차 정도 까지는 고정된 형태로 생각정리가 되면... 근데 막상 쓰다보면 바꾸고 싶고 바뀌게 마련이지
나는 머릿속에 다 완성했음. 그런데 글이 그것을 거부한단 말입니다. 글을 쓰면 꼭 뭔가가 튀어나와서 제 머리를 공격함. 그래서 도서관을 다시 가서 책을 읽음...
대충 아는거 다 말하기
아 그거 대충 뭔지 알 거 같은데
A라는 책에 대한 정보글을 쓰려고 할 때 해당 책의 시대상, 같은 사건 혹은 주제를 담은 책, 작가의 다른 책과의 비교 혹은 연관성 분석 등 되게 폭넓게 다루려 하면 그렇게 되더라
좀 아까워도 그냥 정보 좀 줄여봐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다뤄서 이 글만 봐도 이 책에 대해 잘 알 수 있다! 하는 글을 한번에 쓰려고 하면 내용이 늘어나고 또 늘어남 차라리 글을 여러개 끊어서 올리고 한 글에는 한 주제만 다뤄
아무래도 줄여야 할 거 같긴 함. 시간이 너무 지났고 난 이사간 짐들 분류하는 거 때문에 아주 힘듬
데드라인 - dc App
덧붙여서.. 이거 하나로 끝장 보려고 해서 그런 거 아님? 유명한 작가들 다 비슷한 주제로 조금 덧붙여서 또 내고 내고 하자나. 알멩이 하나 확실하면 그걸로 완결하고 중간에 새로 드는 생각들, 새로 알게된 정보는 다음 글을 위해서 남겨둬. "한 인간의 하나뿐인 창조는 그가 차례로 내놓는 작품들의 연속적이고 다양한 모습들 속에서 견고해져간다 - dc App
좋은 팁이다. 다음 글의 소재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머리 속에서 숙성될 시간도 필요한거니까
알겠음. 반쯤 완성해서 여기에다 올리겠음. 그리고 나중에 천천히 완성하겠음.
이미 전문성이 충분히 있으면 빨리 써지더라 오래써지는거 보통 내가 모르는게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렇게 됨
대체 얼마나 정보가 있어야지만 "전문성이 충분한 수준"임? 그 2개월 안에 끝날 수 있다 생각한 것도 한국어 번역 4권이랑 영어논문 10개쯤 보고 한 거였음. 그런데도 뭔가 다시 알고 써야 할 게 글에서 자꾸 생겨남.
ㅎㅎ 과학 교양서 내본 적이 있는데 내가 학위 딴 부분 외에는 다 그러더라... 누가 무슨 말을 했고 학계의 의견이 어떠한지 이런 부분까지 다 확인하고 검토하고 하려면 길어질 수밖에 없어. 내가 지금 밖이라서 아이피 다를건데 양해좀
속도를 내려면 1) 지식들이 머리속에서 완전히 재구성되어서, 너만의 언어로 누군가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정도여야 하거나 2) 완벽주의 정확성을 어느정도 포기해야하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