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대단한 말이나 늘어놓나 하고 보는데
우매한 민중 갖다 패는 흔해빠진 글 아녀

혓바닥이 뭐 이리 길고 텁텁해
천민자본주의고 나발이고
'니들은 멍청하니까 어휘가 딸린다'
이 한 마디면 되는 건데

야 솔직히 까놓고 말해보자
그렇게 언어를 구조화해서
실제 인간의 삶에 기여하는 게 얼마나 됨?
널린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조금의 담론이라도 추합할 수 있음?

'나 어려운 단어 이만큼 알고 나 이런 문장 써'
비슷한 부류의 인간들끼리 물고빨고
카르텔 만들어서 심심하면 민중 패는 거 아냐ㅋㅋ
니들은 엘리트주의도 아니야
걍 시대에 뒤떨어지는 먼지 풀풀 헌책방 손님이지

천민자본주의를 지적하고 싶으면
니 천박한 위선이나 성찰하고 말을 해
계몽주의자라도 되든가
말이야 누가 못해?
혼자 탑에 갇혀 궁시렁 대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