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서점을 갔어.
갑자기 꽤나 재밌게 봤던 고전 리뷰툰이
종이책으로 발간됐다는 소식이 떠올랐지
바야흐로 스낵 컬쳐의 시대.
영상은 클립이 좋고
글도 뇌리에 박히는 짧은 글이 좋지
나쁘게만 보지는 않아
여유없는 시대에 알맞는 형식을 가진 컨텐츠들이지
내가 고전 리뷰툰을 아주 좋게 봤다는 뜻이야
고전에 짧게나마 발을 담구고
동시대에 가까운 세대의 언어로 맛을 볼 수 있으니까
이건 당연히 살 수 밖에 없지.
나는 인문학, 작문 코너에서 고전 리뷰툰을 찾았어
그런데,
어? 금각사편이 없네? 두 도시 이야기도 없어?
나는 실망을 감추지 못했어
이미 4만원 이상을 써버린 나는 등을 돌려야했지.
하고싶은 말이 뭐냐고?
키두니스트는 2권을 발간할 수 있도록 노오력하라는 말이야
나중에 한꺼번에 사버릴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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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없고요 안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