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나를 꽁꽁 옭아 매고 있던 사슬에서 풀려 나게 해주는 책들
소설가 김진명은 카뮈의 이방인을 읽고 그런 걸 느꼈나 보더라
그가 말하길 전통과 도덕에 압살당해 오던 인간 의식은 카뮈의 이방인에 의해 비로소 해방되었다던가
아무쪼록 남보다 잘해야 한다, 늘 남보다 앞서가야 한다
위와 같은 말들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긍정의 배신이라는 책 괜찮더라
그 책 보니까 이런 말 나오더라구
긍정적 사고는 분노와 공포라는 실체적 감정을 부정하고 쾌활함의 분칠 아래 묻어 두도록 요구한다.
아무쪼록 나를 옭아 매고 있던 사슬에서 풀려 나게 해주는 책 또 없을까?
요즈음 내가 피로사회를 읽고 있는데 정말 쇠창살 안에서 오래도록 갇혀 있다가 풀려난 듯한 느낌이더라
진짜 이런 책을 원한다.. 알을 깨버릴..회원님의 불알을 탁쳐서 깨버릴 그런 책
인지적 전환...대격변
남을 대상으로 두지 않고. 잘 하고 앞서서 하고 그런 건 좋은 일인데 충분히. 바람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