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살롬 보고 나서 포크너에 대해 든 생각은
정말 좆같이 쓰는데 잘 쓴다였음.
진짜... 압살롬 본 사람은 다 공감할 거라고 생각함
소리와 분노는 압살롬보다 읽기 편했음.
1부 2부 보면서 조오오온나 뽕이 빡 차올랐음
1부에서 나오는 "나무 냄새가 났다." 라던가
2부에서 나오는 "아버지 내가 죄를 지었나니" 하는 부분이 진짜 가슴이 답답해질 정도로 모더뽕이 빡참
근데...3,4부가 너무 아쉽다
압살롬은 뒤로 갈수록 시발 개애쩔어서 와 이 새끼 정말 ㅈ같이 쓰는데 잘 쓴다싶었는데...
좀 아쉬웠음 차라리 4부를 벤지 시점으로 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함.
쓰다 지쳤나?
- 우리 사이에 칼이 있었네
이야 진짜 빠르네 - dc App
하루에 200페이지 정도 읽음
리스펙
모더니즘이 어떤 부분때문에 그리 뽕차오르는거임? 나 잘몰라서
내가 한번도 상상못한 방식으로 사람의 정신을 들여다 봤다고 느껴질 때가 많음. 이걸 텍스트러 옮겨담아낼 수가 있는 거구나. 와 이게 이렇게 쓰여지는구나 하는 느낌?? 그걸 느낄때 소름 돋음.
모더니즘이 가끔씩 리얼리즘보다도 더 리얼하다는게 피부에 와닿을때가 가끔있음 그러면 입이 안 다물어짐. 이건 천재다 하고 느껴져 단순히 개지랄떤다고 느껴진다면 걍 그 작가가 못 쓴거겠지만, 지랄같아도 개쩐다 싶거든
대충 뭐부터 읽으면 되는건지 그것부터 말해조
버지니아 울프부터 시작하는게 마일드 할 거 같음. 아님 카프카나 포크너도 되게 편하게 써놓은 거 같음
나도 다 읽고 얘 대가라 깨야지 - dc App
문동 번역이 2부 퀜틴섹션을 찰지게 잘살림 하지만 1부 벤지섹션에서는 시간대가 돌봐주는 흑인에 따라 판단해야되는데 이게 번역하기 애매해서 아쉽
1부도 재밋게 읽었음. 1,2부가 너무 재밋어서 3부부터 재미가 죽었다.. 시점을 변환해 가며 독자들한테 사건의 전모를 알려주는 서술 방식이 기발하고 멋지긴 했지만 압살롬에 비해서는 좀.. 덜했음
그리고 2부 진짜 개지리긴 함 와... 아버지 제가 죄를 지었나니... 누이가 있긴 해놨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