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진 매 달 열심히 결산했는데 올해부터는 뭔가 귀찮아지기도 했고 바빠서 할 생각도 안나기도 했고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그 달 읽으려고 마음 먹은 책이 다음달로 밀리기 시작하니까 뭔가 결산하기가 싫어지더라. 왠지 읽던 책들은 마무리 짓고 결산해야 맘 편한 느낌이라.
그래서 1월부터 미루며 두달치 합하지뭐~ 1분기로 해버리지 뭐~ 사실 분기는 3분할이지~ 거리다 상반기까지 와버렸다. 이 이상 미루는 건 좀 아닌 거 같에서 다 못 읽은 책을 있지만 그건 다음에 넣기로 하고 완독한 책들만 넣음. 60권 못 찍어서 아쉽다.
전부 감상을 쓰긴 무리인 거 같고 선별해서 쓸까 했는데 걍 누가 어땠냐고 물어보면 대댓글로 쓸라고
베스트 5 ?
문학: 무정, 트리스트럼 섄디, 포트노이의 불평, 악마의 시, 오리엔트 특급 살인 비문학: 공공성, 사회학 본능,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시문학: 노래의 책, 이용악, 김기림, 박인환
비문학이랑 시는 4개만 뽑음
뭔가 재독한 책이 많아 보인다
그리고 밑에는 시집이지? 제목도 시인 이름 그대로 쓴건가? 전집 같은 거?
생각해보니 제목 따로 있네;; 까먹었다
무정이 그렇게 재밌음? ㄷㄷ
솔직히 얘가 기술적으로 잘 쓴 탁월한 소설은 아닌데 한국인이라 느끼는 문장의 운율이랑 개화기 당시 우스꽝스런 조선인의 삶을 포착(어쩌다 얻어걸린 거에 가깝지만 그게 더 코미디라 좋음 ㅋ)한 거에 점수를 좀 많이 주고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