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고도의 지성과 풍부한 상상력을 가지고

다양한 세상 경험과 인간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을 가진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작품이다. 


이만큼 중요한 시대를 다루고 이만큼 다양한 인물을 보여주며

거대한 진보를 이뤄냈던 소설은 이전까진 결코 없었으며, 추측컨데 다시 나타날 것 같지도 않다.


물론 그에 뒤지지 않는 소설들이 쓰일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그 어떤 것도

전쟁과 평화가 지닌 스케일을 따라잡지 못하리라는 점이다.


....(중략) 세상이 아무리 평등하게 변하여 교육의 동등한 기회가 부여된다 하더라도

전쟁과 평화를 쓴 톨스토이보다 오만과 편견을 쓴 제인 오스틴이 탄생할 것이다.


이 작품은 서사시라 불려 마땅하다 나는 산문으로 쓰인 작품 가운데 그렇게 불릴 수 있는

다른 어떤 작품도 생각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