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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이 자기가 모시는 주인(트리스트럼의 삼촌)에게 썰 풀어주는 장면인데

한 문장은 커녕 단어 하나 말할 새로 나올 때마다 딴지 걸고 사담으로 빠지고 주제 하나 붙잡고 서로 토론하다 각잡고 연설하고 다시 썰로 돌아와서 단어 하나 추가되고 무한반복...

읽는 사람 홧병나게 30 페이지 동안 썰 한 문장도 진행 못했지만 원시 포모에 중독된 사람은 이런 정신나간 센스가 좋아서 낄낄대면서 보게 됨 ㅋㅋ

좋아서 메모해 둔 파튼데 다시 봐도 웃긴다 ㅋㅋㅋㅋ 섄디도 끝났으니 빨리 자크 달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