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소리>
: <다프니스와 클로에>로부터 모티브를 가져온 청춘 소설. 스토리 자체는 그냥 흔한 연애물이지만 아름답고 서정적인 묘사가 일품이다

<금각사>
: 미의식과 현실세계의 불일치를 주제로 하여 뒤틀린 심리 묘사를 잘 해냄

<봄눈>
: 이건 뭐라 설명해야 할지. 사토코를 좋아하면서도 좋아한다고 안 하고, 황족과의 결혼이 결정되고서야 사토코를 자기 것으로 해 버리는 기요아키 일남충의 심리가 도저히 이해가 안 됨. 어차피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걸 봐야 하겠지만.

<가면의 고백>
: 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이. 개인적으로 그림 보고 첫 사정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나쓰코의 모험(미번역작)
: 활극으로, 무작정 수도원에 들어가겠다는 나쓰코가, 하코다테로 향하는 배에서 만난 곰에게 복수하겠다는 청년을 무지성으로 따라가 벌어지는 모험 이야기


<아가씨(미번역작)>
: 여러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던 여자의 성장 소설. 제일 깔보던 남자와 마지막에 맺어진다는 점이 특이함

<행복호 출범(미번역작)>
: 거의 다 읽었는데 조금 남음. 현실과 예술의 세계를 오가며 방황하던 이부 남매가, 밀수에 손을 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오페라 얘기 및 형식과 현실을 섞은 구성과, 묘한 남매애가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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