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생거사원은 가장 늦게 출간된 작품이지만 그녀의 처녀작이다 노생거 사원에서 흥미로운 점은 그녀의 작가로서의 목소리를 엿볼수있다는 것이다 그녀는 노생거 사원에서 인간 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소설의 위대함을 찬양한다

소설이 무시받는 시기 그리고 여류작가들이 무시당하는 시대에서 그녀는 여성으로서 또한 성별을 떠나 소설을 쓰는 작가로서 소설을 찬양한다

노생거 사원의 줄거리를 말하거나 다른 작품들의 줄거리를 말하는 것은 아직 읽지 못한 사람들의 즐거움으로 남겨두고

우리는 그녀의 소설에서 단순히 통속적인 멜로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위대함을 엿본다

그것은 그녀의 소설에서 예컨대 오만과 편견에서 볼 수 있듯 주인공들의 심경변화, 처음의 만남 속에서 가졌던 오만함과 편견을 소설의 말미에서 어떻게 극복하는 가에서 드러난다

첫번째는 실패로 끝나지만 두번째는 성공이 된다 이 반복에서 변하는 실체는 무엇인가? 우리는 이 반복에서 헤겔의 지양을 엿보지 않는가? 이것을보든 저것을 보든 그것은 독자의 몫이다

제인 오스틴의 위대함은 단순히 여성 작가로서의 정체성에서 나오지 않는다 그녀가 묘사하는 한정된 세계 그 당시의 시대관을 반영하는 이야기가 왜 시대를 뛰어넘어 사람들을 사로잡는가? 이런 물음에 답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누군가는 라노벨과 비교할 수도 있다
천박함은 각자의 몫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