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장과 10장의 유한성 분석의 전개에 대한 기술은 철학사에 대한 글들 중 가장 중요한 텍스트로 꼽힐 만하다고 생각하는데, 구조주의를 철학사 안에 기입하면서 후기구조주의의 가능성이 열렸기에 그런 것도 있고 구도의 지평을 묘파하면서 미래에 대한 사유가 무엇인지도 전망하는 것도 좋고, 이규현 선생 번역이 조금씩 아쉽지만 고고학 시절 푸코의 예술적 문체도 좋고
존레논김수영벤야민(yoonvdot)2021-07-27 20:36
답글
자율문학으로 낙관하는 건 조금 뇌절이 있지만, 들뢰즈나 데리다나 베르그송, 후설을 경유했음에도 어쨌든 결국 칸트의 후예들인데 왜 그런지 MC가 명징하게 보여주었다고 생각, 물론 푸코 본인도 니체에 경도되어 있었지만. 인간학의 잠에서 깨어나는 경위도 각도가 탁월하게 서술되어있고 (가령 부제를 고친 이유를 생각해본다면). 들뢰즈가 《자아의 초월성》으로 한 작업
존레논김수영벤야민(yoonvdot)2021-07-2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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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 아니고 사르트르 말하는거지?
말테의수기(artistrainer)2021-07-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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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캉길렘이나 아날학파의 방법론으로 할 수도 있다는 게 놀랍기도 하고. 더구나 첫 책인《정신병과 인격》에서 보여준 실존주의나 맑스주의적 면모를 아예 타파했으니까. 들뢰즈도 <물론 구조주의를 어떻게 인지할 것인가> 같은 글을 썼지만 얘 관심은 이런 데 없으니까. (《의미의 논리》는 예외로 삼고)
존레논김수영벤야민(yoonvdot)2021-07-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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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현실성이랑 이념-잠재성을 위상동형으로 다시 해결하려는 칸트-후설 식 초월론을 (자아 없는 초월성이 불가능하다는 반 브레다 일화) 베르그송 식 전개체적 초월론으로 바꾸는 데 준거점이 된 책이라 그렇게 말한거야. 사르트르 거 맞지
존레논김수영벤야민(yoonvdot)2021-07-2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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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좀 다르게 생각함. 9장은 좀 심하게 들어갔고, 푸코가 정말 분석을 잘 했지만 후설과 마르크스 등의 철학자들을 비판하기에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 거라고 봤음. 그리고 정말 정말로 심하게 어려운 장이기도 하고.
말테의수기(artistrainer)2021-07-2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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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질문하고 싶은 게 있음.
말테의수기(artistrainer)2021-07-2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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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에서부터 받아들인 이 인간의 죽음, 주체의 죽음에 대한 책들에 대한 책 리스트를 니체 플로우차트에 넣으려고 하는데, 그 책들이 꼭 말과 사물을 다 읽어야만 되는 건가, 아니면 2차저작만 읽고 죽음 개념만 알고 넘겨도 되는가가 좀 판단하기 어려움. 어떻게 생각함?
말테의수기(artistrainer)2021-07-2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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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읽으라 하고 싶은데 에피스테메 개념이 (보편과 초월성을 거부한다는 점에서 니체적이긴 해도) 좀 니체와는 거리가 먼, 너무 역사적인 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다른 건 다 괜찮은데 9장이 너무 힘들다는 걸 내가 알기 때문에 그런 거도 있고 좀 선택하기 어려움.
말테의수기(artistrainer)2021-07-2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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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 전공자한테 물어봐야 하는데 내 짧은 식견이 뭔 의미가 있을지 잘 모르겠네 진짜로. 일단 니체가 말하는 인간이랑 푸코가 말하는 인간 사이에는 언어적 표상을 둘러싼 간극이 있는데 이 간극 설명 안하고는 죽음 얘기로도 못 넘어감. 죽음을 들뢰즈 식으로 설명하면 얘기가 완전히 달라지잖아. 그 언어 얘기 하려면 칸트의 계승자, 즉 합리성에 대한 분석자 니체를
존레논김수영벤야민(yoonvdot)2021-07-2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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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해야 하는데 이건 나도 괜찮은 선례를 본 적이 없네. 일단 내가 니체 잘 몰라서 그럴텐데, 만약 나라면 유고에 있는 언어의 기원에 관하여랑 판단력 비판 엮어서 푸코로 넘어가겠음. 근데 굳이 그렇게 '고고학 시기의 푸코'의 인간의 죽음을 논할 이유는 크지 않아 보이는데, 애초에 9장은 전공자 아니면 볼 이유가 없어.
존레논김수영벤야민(yoonvdot)2021-07-2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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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문제가 훨씬 큰데, 주체 안죽어 거기서. <구조주의를 어떻게 인지할 것인가> 일곱째 규준을 참고하거나 라캉의 '자아의 글쓰기' 개념을 참조하거나. 리쾨르가 구조주의자들 주체 없는 칸트주의라고 하는 건 아는만큼 보이니까 그런 건데, 바디우의 후사건적 주체까지 안가도 이미 거기도 다 주체 있어. 가타리•네그리의 《자유의 새로운 공간》도 참고할만 하고
존레논김수영벤야민(yoonvdot)2021-07-2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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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진짜 관련된 거 읽으면서 한탄하다시피 말하고 싶은 게 있는데 그 니체와 다른 철학자의 간극 전혀 안 메워지더라... 좀 자세히 둘러보니 거의 절반이 니체 실존주의자 아니라고 하더라. 하이데거도 들뢰즈도 푸코도 전부 딱 걸맞다고 말 할 수 없고 다 뭔가가 있어서 이젠 그려려니 함 ㅠㅠ
말테의수기(artistrainer)2021-07-2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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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다치고 주체 개념 말야, 가타리가 그랬으면 들뢰즈도 그럴 수 있을 거 같은데? 혹시 들뢰즈의 주체 언급에 대해서는 알아? 안티 오이디푸스에서 그렇게 인간 벗어나던 사람이 주체는 가져온다고 생각하니 그냥 좀 포기하고 싶고 그렇다. 인간의 죽음 분석한 한국 논문 전혀 없다고 그 한국 데리다 전문 누가 말하더라.
말테의수기(artistrainer)2021-07-2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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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은 이래. 주체 말고 '인간의 죽음'으로 키워드를 한정한 다음, 푸코는 적절히 버리거나 계보학 시기의 푸코를 가져와, MC는 버리고. 니체를 되살린 건 파리의 철학자들인데, 파리를 점령한 건 사실 하이데거와 하이데거의 니체 주석이니까 하이데거의 니체 얘기를 원문 봐가면서 깊게 파는 게 의미가 있을거야. (언젠가 결국 칸트랑 헤겔하게 되겠지만
존레논김수영벤야민(yoonvdot)2021-07-2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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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가 주구장창 언급하고 있는 <구조주의를 어떻게 인지할 것인가>부터 보고, 《푸코》를 한번 보면 좀 감이 잡힐듯.
존레논김수영벤야민(yoonvdot)2021-07-2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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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적 감수성이 충분하면 《소진된 인간》도 좋지
존레논김수영벤야민(yoonvdot)2021-07-2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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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마. 님 좀 읽은 거 같은데, 안티오이디푸스 읽기 위해서는 정신분석의 뭐를 읽어야 함? 프로이트의 무엇까지만 읽어야 하는지 말해주고, 라캉의 무엇을 읽어야 하는지 말해줄 수 있음? 라캉은 절대 에크리 세미나 말고 꼭 2차저작으로 알려줬으면 함.
말테의수기(artistrainer)2021-07-2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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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 고고학적 니체 해석, 아니면 인간의 죽음으로서의 니체 부분은 대부분 삭제하고 크게 축소해야 할 거 같다고 결정했음 님 글 보고.
말테의수기(artistrainer)2021-07-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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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님에 비해서 훨씬 적게 읽었어요! 그래도 매우 현실적으로 답변을 하자면, 일단 정신분석은 용어 이해가 매우 중요하니까 라플랑슈•퐁탈리스나 루디네스코의 용어 사전을 가능한 구해보는 게 좋을거에요. 프로이트의 개념적 내용은《차이와 반복》시절 들뢰즈의 반복 개념 같은거 볼때나 중요하고 들뢰즈 읽을 땐 사례 연구집 위주로 보시길. 특히 《늑대 인간》.
존레논김수영벤야민(yoonvdot)2021-07-2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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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 이차 저작은 브루스 핑크의 도서출판 b에서 나온 두 권의 책 매우 좋고요, 그 전에 기초가 적으시면 숀 호머의 개론서도 좋고요. 맹정현의 프로이트 읽기랑 리비돌로지를 연달아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 다음 라캉의 재탄생 읽고 루디네스코의 자크 라캉 세트 읽으면 그런대로 좋을듯. 홍준기 선생은 들뢰즈 이해를 잘못하고 있지만 그 책엔 서동욱 선생도 있으니
존레논김수영벤야민(yoonvdot)2021-07-2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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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와 반복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데 어떤 책을 먼저 읽어봐야 하는지 좀 알려줄 수 있음?
익명(175.119)2021-07-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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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읽어보고 싶었는데 들뢰즈에 대한 이해가 라캉, 베르그송 등에 대한 선이해를 요구한대서 손을 못 대고 있어. 들뢰즈에 대해서 잘 아는거 같은데 참고할 만한 조언 좀 부탁함
익명(175.119)2021-07-2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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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차이와 반복》은 좀 다 때려넣은 잡탕 느낌이 있고 지나치게 현학적인게 단점이지만 번역이 워낙 좋아서 말리지는 않을게. 이것도 현실적으로 답하자면 서동욱 《들뢰즈의 철학》, 이찬웅 《들뢰즈, 괴물의 사유》, 그리고 칸트 관련 개론서 좋은 거 읽고 들어가는 걸 추천. 《왜 칸트인가》나쁘지 않음
존레논김수영벤야민(yoonvdot)2021-07-2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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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래에 나온 황수영 선생의 프랑스 철학 개론서도 진짜 도움 많이 될거야
존레논김수영벤야민(yoonvdot)2021-07-2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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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개론서는 몇 권 읽어 봤고 근현대 프랑스철학의 뿌리들-들뢰즈의 철학-괴물의 사유-차이와 반복 순서로 읽어볼게. 막막했는데 조언 고마워 좋은 저녁 보내길 바래
익명(175.119)2021-07-27 22:18
굳이? - dc App
익명(211.36)2021-07-2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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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죽음 개념을 위해 이 책을 읽어야 하는가 그냥 요약만 보고 역사 이야기 빼고 봐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질문해봄.
9장과 10장의 유한성 분석의 전개에 대한 기술은 철학사에 대한 글들 중 가장 중요한 텍스트로 꼽힐 만하다고 생각하는데, 구조주의를 철학사 안에 기입하면서 후기구조주의의 가능성이 열렸기에 그런 것도 있고 구도의 지평을 묘파하면서 미래에 대한 사유가 무엇인지도 전망하는 것도 좋고, 이규현 선생 번역이 조금씩 아쉽지만 고고학 시절 푸코의 예술적 문체도 좋고
자율문학으로 낙관하는 건 조금 뇌절이 있지만, 들뢰즈나 데리다나 베르그송, 후설을 경유했음에도 어쨌든 결국 칸트의 후예들인데 왜 그런지 MC가 명징하게 보여주었다고 생각, 물론 푸코 본인도 니체에 경도되어 있었지만. 인간학의 잠에서 깨어나는 경위도 각도가 탁월하게 서술되어있고 (가령 부제를 고친 이유를 생각해본다면). 들뢰즈가 《자아의 초월성》으로 한 작업
들뢰즈 아니고 사르트르 말하는거지?
을 캉길렘이나 아날학파의 방법론으로 할 수도 있다는 게 놀랍기도 하고. 더구나 첫 책인《정신병과 인격》에서 보여준 실존주의나 맑스주의적 면모를 아예 타파했으니까. 들뢰즈도 <물론 구조주의를 어떻게 인지할 것인가> 같은 글을 썼지만 얘 관심은 이런 데 없으니까. (《의미의 논리》는 예외로 삼고)
재현-현실성이랑 이념-잠재성을 위상동형으로 다시 해결하려는 칸트-후설 식 초월론을 (자아 없는 초월성이 불가능하다는 반 브레다 일화) 베르그송 식 전개체적 초월론으로 바꾸는 데 준거점이 된 책이라 그렇게 말한거야. 사르트르 거 맞지
나는 좀 다르게 생각함. 9장은 좀 심하게 들어갔고, 푸코가 정말 분석을 잘 했지만 후설과 마르크스 등의 철학자들을 비판하기에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 거라고 봤음. 그리고 정말 정말로 심하게 어려운 장이기도 하고.
내가 질문하고 싶은 게 있음.
니체에서부터 받아들인 이 인간의 죽음, 주체의 죽음에 대한 책들에 대한 책 리스트를 니체 플로우차트에 넣으려고 하는데, 그 책들이 꼭 말과 사물을 다 읽어야만 되는 건가, 아니면 2차저작만 읽고 죽음 개념만 알고 넘겨도 되는가가 좀 판단하기 어려움. 어떻게 생각함?
난 읽으라 하고 싶은데 에피스테메 개념이 (보편과 초월성을 거부한다는 점에서 니체적이긴 해도) 좀 니체와는 거리가 먼, 너무 역사적인 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다른 건 다 괜찮은데 9장이 너무 힘들다는 걸 내가 알기 때문에 그런 거도 있고 좀 선택하기 어려움.
그런건 전공자한테 물어봐야 하는데 내 짧은 식견이 뭔 의미가 있을지 잘 모르겠네 진짜로. 일단 니체가 말하는 인간이랑 푸코가 말하는 인간 사이에는 언어적 표상을 둘러싼 간극이 있는데 이 간극 설명 안하고는 죽음 얘기로도 못 넘어감. 죽음을 들뢰즈 식으로 설명하면 얘기가 완전히 달라지잖아. 그 언어 얘기 하려면 칸트의 계승자, 즉 합리성에 대한 분석자 니체를
탐구해야 하는데 이건 나도 괜찮은 선례를 본 적이 없네. 일단 내가 니체 잘 몰라서 그럴텐데, 만약 나라면 유고에 있는 언어의 기원에 관하여랑 판단력 비판 엮어서 푸코로 넘어가겠음. 근데 굳이 그렇게 '고고학 시기의 푸코'의 인간의 죽음을 논할 이유는 크지 않아 보이는데, 애초에 9장은 전공자 아니면 볼 이유가 없어.
두 번째 문제가 훨씬 큰데, 주체 안죽어 거기서. <구조주의를 어떻게 인지할 것인가> 일곱째 규준을 참고하거나 라캉의 '자아의 글쓰기' 개념을 참조하거나. 리쾨르가 구조주의자들 주체 없는 칸트주의라고 하는 건 아는만큼 보이니까 그런 건데, 바디우의 후사건적 주체까지 안가도 이미 거기도 다 주체 있어. 가타리•네그리의 《자유의 새로운 공간》도 참고할만 하고
일단 진짜 관련된 거 읽으면서 한탄하다시피 말하고 싶은 게 있는데 그 니체와 다른 철학자의 간극 전혀 안 메워지더라... 좀 자세히 둘러보니 거의 절반이 니체 실존주의자 아니라고 하더라. 하이데거도 들뢰즈도 푸코도 전부 딱 걸맞다고 말 할 수 없고 다 뭔가가 있어서 이젠 그려려니 함 ㅠㅠ
그건 그렇다치고 주체 개념 말야, 가타리가 그랬으면 들뢰즈도 그럴 수 있을 거 같은데? 혹시 들뢰즈의 주체 언급에 대해서는 알아? 안티 오이디푸스에서 그렇게 인간 벗어나던 사람이 주체는 가져온다고 생각하니 그냥 좀 포기하고 싶고 그렇다. 인간의 죽음 분석한 한국 논문 전혀 없다고 그 한국 데리다 전문 누가 말하더라.
개인적인 생각은 이래. 주체 말고 '인간의 죽음'으로 키워드를 한정한 다음, 푸코는 적절히 버리거나 계보학 시기의 푸코를 가져와, MC는 버리고. 니체를 되살린 건 파리의 철학자들인데, 파리를 점령한 건 사실 하이데거와 하이데거의 니체 주석이니까 하이데거의 니체 얘기를 원문 봐가면서 깊게 파는 게 의미가 있을거야. (언젠가 결국 칸트랑 헤겔하게 되겠지만
일단 내가 주구장창 언급하고 있는 <구조주의를 어떻게 인지할 것인가>부터 보고, 《푸코》를 한번 보면 좀 감이 잡힐듯.
문학적 감수성이 충분하면 《소진된 인간》도 좋지
니마. 님 좀 읽은 거 같은데, 안티오이디푸스 읽기 위해서는 정신분석의 뭐를 읽어야 함? 프로이트의 무엇까지만 읽어야 하는지 말해주고, 라캉의 무엇을 읽어야 하는지 말해줄 수 있음? 라캉은 절대 에크리 세미나 말고 꼭 2차저작으로 알려줬으면 함.
푸코 고고학적 니체 해석, 아니면 인간의 죽음으로서의 니체 부분은 대부분 삭제하고 크게 축소해야 할 거 같다고 결정했음 님 글 보고.
일단 저는 님에 비해서 훨씬 적게 읽었어요! 그래도 매우 현실적으로 답변을 하자면, 일단 정신분석은 용어 이해가 매우 중요하니까 라플랑슈•퐁탈리스나 루디네스코의 용어 사전을 가능한 구해보는 게 좋을거에요. 프로이트의 개념적 내용은《차이와 반복》시절 들뢰즈의 반복 개념 같은거 볼때나 중요하고 들뢰즈 읽을 땐 사례 연구집 위주로 보시길. 특히 《늑대 인간》.
라캉 이차 저작은 브루스 핑크의 도서출판 b에서 나온 두 권의 책 매우 좋고요, 그 전에 기초가 적으시면 숀 호머의 개론서도 좋고요. 맹정현의 프로이트 읽기랑 리비돌로지를 연달아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 다음 라캉의 재탄생 읽고 루디네스코의 자크 라캉 세트 읽으면 그런대로 좋을듯. 홍준기 선생은 들뢰즈 이해를 잘못하고 있지만 그 책엔 서동욱 선생도 있으니
차이와 반복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데 어떤 책을 먼저 읽어봐야 하는지 좀 알려줄 수 있음?
한 번 읽어보고 싶었는데 들뢰즈에 대한 이해가 라캉, 베르그송 등에 대한 선이해를 요구한대서 손을 못 대고 있어. 들뢰즈에 대해서 잘 아는거 같은데 참고할 만한 조언 좀 부탁함
사실 《차이와 반복》은 좀 다 때려넣은 잡탕 느낌이 있고 지나치게 현학적인게 단점이지만 번역이 워낙 좋아서 말리지는 않을게. 이것도 현실적으로 답하자면 서동욱 《들뢰즈의 철학》, 이찬웅 《들뢰즈, 괴물의 사유》, 그리고 칸트 관련 개론서 좋은 거 읽고 들어가는 걸 추천. 《왜 칸트인가》나쁘지 않음
아 근래에 나온 황수영 선생의 프랑스 철학 개론서도 진짜 도움 많이 될거야
칸트 개론서는 몇 권 읽어 봤고 근현대 프랑스철학의 뿌리들-들뢰즈의 철학-괴물의 사유-차이와 반복 순서로 읽어볼게. 막막했는데 조언 고마워 좋은 저녁 보내길 바래
굳이? - dc App
인간의 죽음 개념을 위해 이 책을 읽어야 하는가 그냥 요약만 보고 역사 이야기 빼고 봐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질문해봄.
나 ㄹㅇ 그거 시녀들 설명까지만 읽고 반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