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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강명 작가의 표백을 읽은 후 작가 장강명 에게 흥미를 느껴 곧바로 장강명 작가의 도서를 대출해 읽기 시작했는데, 이 책도 그중 하나이다.
산책을듣는시간 표백 한국이싫어서 소설책을 3권밖에 안 읽어봤지만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책을 넘기며 읽을 수 있었고, 어느새 책을 다 읽게 되었다.

그만큼 작가의 글솜씨가 좋다. 연세대 공대를 졸업하고 동아일보에 기자생활을 하다가. 나오면 이렇게 흥미진진한 책을 쓸 수 있나 궁금했다.

후반부의 야구 이야기에서 야구에 대해 잘 몰라서
'책을 온전히 다 읽었다'  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책에서 말하는 인터넷의 양면성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이 책의 이야기를 매우 흥미롭게 보았다.

2.
이 책을 읽고 생각한 것은 대중은 생각하지 않는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는 것이다.

하이에나처럼 지정대상을 물어뜯을 뿐이다. 책임 따위는 없다. 자신과 같이 공격하는 수만 명, 어쩌면 수천만 명이 자신과 함께하니 대중심리가 작용하는 것일까?

그들은 마치 자신이 정의의 사이버 집행관이 된 양 죄책감도 느끼지 않고 계속하여 글을 쓴다.

난 별로 이런 부분을 매우 혐오한다 이런 걸 옮겨서 돈을 버는 사이버 렉카도 좋아하지 않는다. 난 이런 부분을 매우 혐오한다.

3.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이 책의 내용이 단순한 소설이 아니라 한 남자가 실제로 겪은 일인 줄로만 알았다.

책에서는 사건의 면면에 대해 너무나도 세세하게 이야기했으며 흐름과 결과까지 실제로 있을 것 같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한 예로 2012년에 국정원에서 댓글 부대를 운영한 것은 실제로 있었던 일이었으니까 말이다.

어쩌면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2021년에도 이런 활동을 하는 조직이 있을까...?

만약 내가 댓글 부대에 선동 당한 개, 돼지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난 당장 나라를 떠나고 싶을 것이다.

4.
난 여러 가지 관심사를 갤러리의 형태로 모아놓은 인터넷 커뮤니티인 DC 인사이드를 이용하고 있다.

주로 바이크 갤러리와 독서갤러리 등에서 활동하며 내 생각에 DC인사이드 특정 갤러리는 클린하고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현실의 DC처럼 여러 가지 커뮤니티가 나오는데, 스토리 전개를 보면 진보 성향의 사이트를 망하게 하면 돈을 받기로 하고 그 사이트를 망하게 할 아이디어를 생각하여 별의별 기발한 방법으로 사이트를 무너뜨린다.

정말로 이해할 수 없다. 모두 다 같은 대한민국의 국민인데 정치적 가치관이 안 맞는다고 다른 사람의 사이트를 무너뜨린다니 똑같은 것 같다.

그런 행동을 하는 이들은 정의라는 가면을 쓴 범죄자일 뿐이라는 생각을 했다.

4.
자신이 한쪽으로 치우친 성향이 있는 커뮤니티에서 정치에 관한 정보를 얻고, 그 정보로 자신의 주관을 쌓아나가고 있다면
나는 이 도서를 추천하고 싶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결과를 정하고 증거를 찾는것과 같다.

솔직히 대한민국 대부분의 집단은 이렇게 되어있다. 국회도 똑같다. 진보가 정책이나 무언가를 하자고 하면 보수는 그것이 국민에게 좋은가 안 좋은가 어떤 부분인가를 검토하지 않고 일단 반대부터 한다. 정당이 반대로 되어도 똑같다.

결론을 구하고 증거를 찾는 짓이다.
  무의미하다.
과연 그렇게 해서 우리는 바른길로 나갈 수 있을까?

ex)원본도 감상문에 올렸는데 문장이나 불필요한부분 첨삭해서 다시 올려봄 감상평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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