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확실한 오역'이나 '수준 이하의 번역'을 걸러내는 용도로는 유용한데, 1~3위까지의 역본 중에는 개중에 이 부분은 이게, 저 부분은 저게 더 나은 식도 있기 때문에...

결국 확실하게 하려면 원문이랑 비교해가며 더 나은 걸 찾아야 하는데, 이게 원문을 읽을 능력이 없는 경우라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인 데다 주객전도가 되어버리니 말이지...

그래서 사실 이것도 말이 안 되는 일이긴 한데 가장 좋은 건 2~3가지 역본을 모두 읽고 비교해보는 게 아닐까 싶긴 해. 사실 번역 추천해달라는게 시간과 돈을 아끼기 위해 가장 나은 판본 하나만 읽고 싶어하는 의도라는 걸 생각하면,
스스로도 모순이라고 생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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