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권 읽는게 잘 만든 영화한편 보는 거랑 다르지 않다고 봄
다만 영화는 딴짓 할 수 있어서 몰입도가 떨어지지만 책은 영상에 비해 집중이 잘 되지
지식을 얻고 싶어서 책을 읽는거라면
논문을 읽거나 참고서, 대학교재같은게 훨씬 낫다
그리고 옛날에나 책을 믿었다면 지금은 헛 정보들이 가득한 책들이 많아서 책도 믿을게 안됨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단 낫겠지 하면서 독서를 시작했는데
내심 주위에 책 읽는 친구들이 없으니까 허세도 떨려는 생각이 있었다.
근데 잡 지식만 많아지고 “나 책 많이 읽어” 라고 말하기엔 책이 별 도움이안되고 영화나 드라마 다큐멘터라 보는것과 다르지 않다는걸 깨닫고 말하기 부끄러워서 허세 부리지도 못했다
지금도 그래도 조금은 도움 되겠지....랑 나 책읽는 사람이야 같은 허세끼에다 책읽는 재미를 깨달은 것도 있어서 계속 읽어 나가고 있지만 책읽은 권수가 늘어갈수록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이 확고해진다
참고록 내가 주로 읽은건
처음에는 문학은 안 읽고 과학서적 쪽으로만 읽다가
지칠때 한번씩 문학 섞어줬음 문학도 현대문학
특히 책 잘못 골라서 난해한 작품 읽으면 문학에 혐호가 돋아서 다시 과학 서적으로 넘어가곤 했음
요즘은 지쳐서 문학만 읽고 있는데 고전에 도전해 보는중
걍 개소리 씨부려봤다
책 고르는 팁 좀 과학계가 주목해야 할 책! 이라던가
요즘시대의 문제점을 담은 책! 등등
베스트셀러의 마음치료 용서하는법 이런 ㅂㅅ같은거 말고
공부를 위한 독서가 아니라서 그럼
영화는 그 한편 만드는데 들어가는 정성과 비용과 사람들의 땀과 노력이 많음. 작가가 아무리 머리 싸매고 고민하고 문장 하나에 며칠을 걸렸든 혼자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거랑은 차이가 있지. 글은 진짜 누구나 다 시도를 할 수 있는 거니까, 특출나게 잘 써야 좋은? 베스트 셀러?가 된다고 보긴 어렵고, 요즘 서점 베스트셀러 에세이 차지하는 꼬라지 보면.
문학이 전혀 도움 안 되는 남 얘기나 떠드는 건 아냐. 과학 책은 아는 게 많아져서 박식해질 수 있는 반면, 문학 책을 통해서는 사람대 사람으로서 좀 더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가 있지. 그거 되게 큰 건데...
다른 사람에게 좀 더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보여져야 하고 무리에서 어떻게 행동하는 게 옳거나 이득인지 이런 걸 문학을 통해 배우는 거임. 실제 경험으로는 한계가 있지 함께하는 대상은 늘 옳은 행동만 하지 않지만 문학책속 지어낸 얘기는 상황을 딱 적절히 맞춰두고 보여주기 때문에 곧장 보고 배울 수 있지.
그냥 간단하게 생각하면 되지 않냐 단지 내가 뭔가를 하고 싶다 글을 읽고 싶다 저 책이 땡긴다 왠지 모르겠지만 존나 땡겨서 사고 싶다 꼭 책에서 뭘 얻어야 한다기 보단 뭔가를 읽는 시간만 잘 때우면 된다고 생각
영화는 종합예술이야. 영화에서 문학에서 하듯 캐릭 심리묘사까지 넣을수도 없고 감독 역량도 안될거다. 영화감독은 캐릭터성 뿐만 아니라 시각적 표현에도 굉장히 신경써야한다. 무엇보다 눈에 자극이 제일 원초적이고 영상이야 말로 영화 강점이니까. 각자 강점이 있는거임.
문학에서 뭔가 도움을 바라는 게 문제임. 원해서 알고 싶은 게 있으면 공부를 하면 되는 거고, 소설은 소설일 뿐 지식도 아니고 인간 관계에 지대한 영향력도 없음. 책을 읽어서 인간관계에 매력적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영화 드라마 보고도 그럴 수 있는 사람이었을 거라. 내 생각에 문학은 그것을 통해서 자기만의 만족을 찾으면 그만이라 생각함. 난 소설만 읽음
그 외에 읽는 것도 전부 소설을 위해 읽음. 역사나 철학사 같은 것들
이새끼는 왜 지가 좆같은 책만 처 읽어놓고 책한테 지랄이냐
어느 순수학문 발전한 선진국이 예술부터 발전 안했냐? 인간도 의지의 동물이고 충동에 지배받는 동물인데, 고급 저급 충동 나뉘어져있고, 저급한 충동 지닌 인간이 고급학문 암만 파봐야 선진국 될까? 한국처럼 원래 이념 왜곡 시키고 열화시키는 것 밖에 안됨 ^오^
한국 교육열에 비해 노벨상이든 국제적 석학 조뿔 없는 거 보면 국민의 예술감각이랑 학문도 밀접히 관계있다는 추론 나옴
좆듣보 현대문학 따위를 읽으니까 그깟 소리가 나오지 제발 '책' 읽었다는 얘기를 하려면 고전 철학서 및 유우ㅡ럽 문학을 읽어라
역사 책도 좋고, 아무거나 좆밥스럽지 않은 책 네 기준으로 머가리 빠갈날 것 같은 씹스러운 책 한번 잡아다 독파해봐라 책 좆밥이라는 말이 입에서 나오는가 함 보자
전공공부 하는데 전공관련 서적 읽는게 도움이 안될리가
Gazing up into the darkness I saw myself as a creature driven and derided by vanity; and my eyes burned with anguish and anger... 애러비 마지막 줄이다... 딱 너네
유우렂 문학은 뭐가 다르긴 다름?
문학 읽으면 다양한 인간과 인간사 간접경험으로 이해와 공감이 생긴다고 봄.그러면서 내가 관심있는 비문학으로 지식얻으면 되는거지.
책이 도움이 안된다고 단언하는거 자체가 허세죠. 그리고 영상보다 텍스트가 집중이 잘 된다면, 영화보는사람보다 책보는사람이 많겠죠. 현대는 정보획득에 있어서, 텍스트에서 영상으로 대체되고 있는게 현재 흐름이죠. 또, 헛정보들이 많은건 아무리봐도 인터넷보단 책이 덜하고.. 재미로 읽으세요. 그냥. 그리고 문학을 무시하는거 같은데, 최근 내노라하는 두뇌 전문가들이 인간의 서사능력(사건에 대한 묘사,서술 능력)이 인류 진화의 동인이라고도 합니다. 단순히 이야기꾼으로 무시될 것은 아니죠.
과학서적위주로 읽어보신거 맞나요?
소위 헛바람 들어간 네이버지식in같으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