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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이시구로 특징인, 과거를 담담하게 기억하는 과정에서 이는 회한을 다룬 스토린데, '나를 보내지 마'는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담담해서 좀 당황했음. 결말이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랐지만 동시에 정말 이시구로다운 끝맺음이었긴 했는데..그 부분 말고는 크게 기억에 남는 게 없더라. 굳이 뽑자면 마담이 눈물 흘린 이유?
그에 반해 '남아있는 나날'은 잔잔하긴 해도 상대적으로 캐릭터들이 더 매력적이었고 스토리가 과하지 않은 파동으로 독자의 마음을 건든다는 게 참 좋았음. 특히 마지막에 켄턴 양과 스티븐스가 조우하고 나누는 대화가 여운 남음...
확실히 '남아있는 나날'이 이시구로 입문작으로 가장 좋을 것 같음. 구성이 꽤 단순하고 드러내고자 하는 것도 비교적 명료한데 독자 감정을 생각보다 깊게 찌름.
그에 반해 '남아있는 나날'은 잔잔하긴 해도 상대적으로 캐릭터들이 더 매력적이었고 스토리가 과하지 않은 파동으로 독자의 마음을 건든다는 게 참 좋았음. 특히 마지막에 켄턴 양과 스티븐스가 조우하고 나누는 대화가 여운 남음...
확실히 '남아있는 나날'이 이시구로 입문작으로 가장 좋을 것 같음. 구성이 꽤 단순하고 드러내고자 하는 것도 비교적 명료한데 독자 감정을 생각보다 깊게 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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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다소 충격적이라 할 수 있는데, 읽을 당시에는 그냥 담담하게 읽음. 이시구로 소설 읽을 때 느껴지는 특유의 먹먹함이 별로 없더라고... 언젠가 재독해보면 달라질지도?
글쎄... 난 읽을 때 그냥 담담했음.. 차라리 켄턴이랑 관련된 장면들이 훨씬 먹먹했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