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수상작 이서현 <펑> 줄거리


강남의 H 아파트에 사는 평범한 5인 가족. 대학교수 아버지와 약사 어머니, 아직 독립하지 않은 성인 자녀 둘과 고등학생 막내가 함께 살고 있다. 작가 지망생인 장녀는 공모전 수상에 유명 드라마 작가의 보조 경력도 있지만, 현재는 다시 지망생 신분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밤새워가며 완성한 대본을 오늘 아침 막 공모전에 제출했다. 국내 최고의 대기업에 입사했던 장남은 경력을 쌓은 후 나와서 스타트업을 창업했는데, 매일 바빠서 요즘은 집에도 잘 들어오지 않는다. 그리고 쌍둥이 언니, 오빠와는 16살 차이 나는 늦둥이 막내는 오늘도 밤샌 언니를 깨우지 않기 위해 조용히 등교 준비를 한다. 마침 아버지는 출장으로, 어머니는 동창들과 여행으로 각각 제주도에 머물고 있었다.
아침부터 배송된 택배를 받은 막내는 상자를 현관 안에 들여놓고 집을 나선다. 그리고 장녀가 집에 혼자 남아 있을 때 택배로 위장한 폭발물이 터진다.
조잡한 사제폭탄의 위력이 크지 않아서 피해는 현관문과 거실 가구가 망가지고 장녀가 골절상을 입는 정도로 끝났지만, 마침 근처에서 진행되고 있던 박람회와 맞물리면서 테러 의혹이 제기되며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된다. 경찰 수사 내용이 유출되고 기자들이 이것저것 파헤치며 기사를 쓰는 데 더해, 자칭 ‘1인 미디어’라는 유튜버들까지 가세해 확인되지 않은 온갖 소문을 퍼뜨리면서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누가 보냈는가?
누구에게 보냈는가?
왜 보냈는가?
가장 중요한 것은 밝혀지지 않은 채,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았던 가족의 비밀만 강제로 드러나면서 결국 수면 아래 고여 있던 갈등이 폭발한다. 펑!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친족 살해도 일어나는 판에 고작 사제 폭탄이 배달되고, 희생자 1명 없는 사건을 가지고

우리나라가 들썩인다고..?

설정부터 너무 재미없는 것 같은데 이런걸 대상 주면 할말이 없지

한마디로 뭔가 있어 보이는 작품성에 점수를 준 것 같은데 이러면 OSMU는 포기하는건가? 

영상화 관계자들이 이 허술한 구성을 좋아하진 않을 거 같은데 

보통은 대상작은 의례적으로라도 영상화 판권 팔리는데 이건 아직 안팔렸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