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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한 목소리
묘사보다는 재잘거린다
유년에 대해 떠든다
시는 이미지보다는 목소리에 가깝지 않을까

읽을 때는 평범하다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덮고나서 더 생각나는 시집이다

박성준하고는 같은 동인에서 활동하는 절친이라는데 둘의 시는 정말 다르다
박성준이 영매라면 김승일은 아기동자 같은 천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