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계에 있는 모든 서적, 특히 문학서적은 내 자신의 것을 포함해서 모두 불살라 버려도 무방하다. 그러나 도스토옙스키의 작품만은 예외다. 그의 작품은 모두 남겨 두어야 한다. - 레프 톨스토이 / 이미 톨스토이도 인정한게 도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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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한국에만 알려진 주작
익명(211.105)2018-02-23 18:11
아몰랑 근거는 없지만 아무튼 주작이야 빼애애애애액
익명(219.248)2018-02-23 19:33
주작은 아님. 톨스토이는 말년에 기독교 뽕 맞고 '예술의 적'으로 돌아서서 "종교적이지 않은 예술"은 무가치하다고 주장함. 저 발언은 그때 나온 거고. 저때 톨스토이는 <안나 카레니나>를 포함한 현대의 거의 모든 소설이 다 쓰레기고(여기에는 라블레나 발자크나 플로베르까지 포함 됨), <레미제라블>이나 <죄와 벌> 같은 작품들만 찬미함. 요컨대, 톨스토이 말년의 발언을 요즘 기준에 적용하기에는 대단히 큰 무리가 있음. (이때 톨스토이는 자기 작품 중에 <하나님은 진실을 아시지만 기다리신다>라는 단편소설을 최고로 치고 나머지는 무가치하다고 일갈함.)
익명(124.254)2018-02-23 21:08
조금 거칠게 말하면 톨스토이가 노망났을 때 한 말이라 귀담아 들을 필요가 없다는 뜻.
익명(124.254)2018-02-23 21:09
영감쟁이 확실히 말년에 개독 땜에 미친거 같군 - dc App
익명(horatio4)2018-02-23 21:20
죄와벌을 찬미한 게 아니고 죽음의집의기록을 찬미한 거 겠죠 도끼작품 중 유일하게 인정한 작품이자 예술은 무엇인가에서도 교훈성을 이유로 찬미하기도 했습니다.
익명(116.124)2018-02-24 03:16
도끼 작품외에 불태워야된다는 건 조작이 맞음
익명(116.124)2018-02-24 03:22
116.124. 그건 톨스토이가 안나카레니나 쓸 당시의 얘기임. <예술이란 무엇인가>를 쓰고 예술무용론을 펼친 건 훨씬 뒤의 이야기.
익명(124.254)2018-02-24 04:45
톨스토이가 <죽음의 집의 기록>을 칭찬한 건 1880년이고, 말년에는 도스토예프스키에 대한 평가 역시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뀜. <죄와 벌>을 예로 든 것은 톨스토이의 언급 때문이 아니라 알기 쉽게 예시를 든 것임. <죽음의 집의 기록>은 미학적 완성도가 (도스토예프스키 작품 중에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높은 작품이라 톨스토이를 비롯한 유럽 비평계에서 두루두루 괜찮은 평가를 받았고, 톨스토이가 말년에 <예술이란 무엇인가>에서 주장한 "예술의 모범"이나 "교훈적 작품"과는 다소 거리가 있음.
한국에만 알려진 주작
아몰랑 근거는 없지만 아무튼 주작이야 빼애애애애액
주작은 아님. 톨스토이는 말년에 기독교 뽕 맞고 '예술의 적'으로 돌아서서 "종교적이지 않은 예술"은 무가치하다고 주장함. 저 발언은 그때 나온 거고. 저때 톨스토이는 <안나 카레니나>를 포함한 현대의 거의 모든 소설이 다 쓰레기고(여기에는 라블레나 발자크나 플로베르까지 포함 됨), <레미제라블>이나 <죄와 벌> 같은 작품들만 찬미함. 요컨대, 톨스토이 말년의 발언을 요즘 기준에 적용하기에는 대단히 큰 무리가 있음. (이때 톨스토이는 자기 작품 중에 <하나님은 진실을 아시지만 기다리신다>라는 단편소설을 최고로 치고 나머지는 무가치하다고 일갈함.)
조금 거칠게 말하면 톨스토이가 노망났을 때 한 말이라 귀담아 들을 필요가 없다는 뜻.
영감쟁이 확실히 말년에 개독 땜에 미친거 같군 - dc App
죄와벌을 찬미한 게 아니고 죽음의집의기록을 찬미한 거 겠죠 도끼작품 중 유일하게 인정한 작품이자 예술은 무엇인가에서도 교훈성을 이유로 찬미하기도 했습니다.
도끼 작품외에 불태워야된다는 건 조작이 맞음
116.124. 그건 톨스토이가 안나카레니나 쓸 당시의 얘기임. <예술이란 무엇인가>를 쓰고 예술무용론을 펼친 건 훨씬 뒤의 이야기.
톨스토이가 <죽음의 집의 기록>을 칭찬한 건 1880년이고, 말년에는 도스토예프스키에 대한 평가 역시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뀜. <죄와 벌>을 예로 든 것은 톨스토이의 언급 때문이 아니라 알기 쉽게 예시를 든 것임. <죽음의 집의 기록>은 미학적 완성도가 (도스토예프스키 작품 중에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높은 작품이라 톨스토이를 비롯한 유럽 비평계에서 두루두루 괜찮은 평가를 받았고, 톨스토이가 말년에 <예술이란 무엇인가>에서 주장한 "예술의 모범"이나 "교훈적 작품"과는 다소 거리가 있음.
"모든 작품을 불태워야 한다"는 말은 나 역시 본 적이 없고 찾지도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