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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너무 유명한 책이다.

한 번 읽어보겠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책을 폈다.

그런데 그 안에 인생이 있었다.

목표와 투쟁하는 한 인간의 일생, 그 목표를 이룬 후 목표와의 동행, 물질적인 목표가 뜯어먹히는 파멸을 겪어도 절대 패하지 않는 사람이 있었다.

마지막 청새치 뼈를 상어라고 하는 부분, 마놀린 소년이 떠올랐다. 푸르고 빛나는 상어, 청새치가 노인과 동행하는 마놀린 소년 자체가 아닐까 생각했다.

사자 꿈은 그에게 패배하지 않는 힘, 또 다른 목표를 주고, 함께 사는 삶을 보여준다.

헤밍웨이, 피츠제럴드, 윌리엄 포크너는 서로 교류하는 사이라고 알려져 있다.

문득 인생이 궁금해져 그들에게 인생이 무엇인가요? 질문을 던졌다.

피츠제럴드는 조용히 울면서 무너져 버린 저택과 호텔을 보여주었다.

포크너는 온갖 색깔로 장식된 복잡한 선물 상자를 주었다.

헤밍웨이는, 조용히 자신의 방탄모와 창밖의 바다를 보여주었다.

다음에는 톰 소여의 모험을 읽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