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간단한 감상 한 줄 정도 씩만 남겼음.
1. 태풍 - 나츠메 소세키- 7점
개인적으로 좋아했고, 문학가와 사상에 대해 다루는 재미있는 책이였지만, 소세키 철학이 넘나 많이 녹아내렸음.
2. 가면의 고백 - 미시마 유키오 - 8점
미시마의 문장력은 ㅈ같은 남색소설도 예술로 만들었다.
3. 선고. 변신 외-프란츠 카프카- 10점
카프카를 처음으로 접했다. 인생 책이다. 카프카 특유의 부조리와 환상성, 서커스에 대한 소재, 법과 개인 사이의 관계에 대한 고민이 훌륭하게 엿보였다. 변신이 쉽고 명확하다는 평이 있는데, 쉽게 읽힌다는 것이지, 그 속의 주제는 결코 쉽지 않다.
4. 동물농장 - 조지 오웰 - 9점
우유 사라지는 부분부터 ㅈㄴ 소름돋았다. 그냥 순식간에 읽어버림
5. 호밀밭의 파수꾼 - 샐린저 - 10점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eading&no=294105
6. 갱부 -소세키- 9점
고양이로소이다, 도련님의 유우머가 한층 발전되어 나왔다. 군데군데 나오는 소세키의 사색이 일품.
7. 고전 리뷰툰 - 키두니스트- 5.5점
장르 소설, 디스토피아 위주였다. 재미있긴 한데... 카프카 편의 관점, 멋진 신세계 편은 별로였다. 내가 멋진 신세계보다 시계태엽 오렌지를 높이 쳐서 그런가..
8. 사랑과 미에 대하여 - 9.5점
인간이 삶의 낭떠러지에 떨어지기 직전에 있다가 삶의 희망을 가지고 일어나는 것을 보았다. 체호프 패러디, 분위기 오마주도 있어서 꽤 좋았음.
9. 노인과 바다 - 헤밍웨이 - 10점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eading&no=298965
10. 신곡 천국편 - 단테 - 10점 안주고 333 점주면 안되냐 ???
이것으로 신곡 읽기를 마쳤다. 한 작품에 당시 피렌체 정치싸움, 그리스 로마신화, 영웅 서사시, 카톨릭 세계관, 중세 천문관, 깨알같은 3 사랑과 행 맞추기, 사심담긴 고닉 고로시가 다 담겼다는 게 말이 안 된다. 단테는 ㅅㅂ 천재다...
11. 이상 소설 전집 - 이상- 9.5점
모더니즘 입문! 날개도 날개 지만, 지주회시, 십이 월 십이 일에서 시도했던 메타픽션 방식이 너무 돋보임. 이상은 더 이상 한국에서 태어나지 않을 모양이오. 이상, 이상.
이제 지금은 톰 소여의 모험이랑 안나 카레니나 5부 읽고 있음...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로.
미시마는 언제든 환영이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eading&no=294105
호밀밭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eading&no=298965
누인 - dc App
고마워요!
8월이라 불편하네요 그르나 훌륭한 독서 목록을 보고 ㅊㅊ - dc App
그래도 8/1인데 7월 한 달동안 한 거잖소!
갱부, 태풍은 소세키 작품 중에 마이너픽이던데 ㄱㅊ음 ?
난 ㄱㅊ았음. 소세키 3부작 안보고 한눈팔기 본 사람이니까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