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빌려줘서 이제 막 첫 몇 페이지 읽고 있는데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든다.
결국 사회성 획득만이 인간이 살 길이라고 일갈하는 책이라면 그냥 덮으려고. 시간 쪼개서 읽어야 하는 혐생 차라리 그 시간에 잠이나 잘까 싶기도 하고, 더 큰 이유는 타자와의 상호작용, 대인관계에 취약한 내 자아가 한없이 더 쪼그라들까봐.

혹시 읽은 독붕이들 있다면 어땠는지 말해줄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