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onard Cohen, [Hallelujah], 1984
레너드 코헨의 유명곡 '할렐루야'는 사사기/판관기의 삼손 이야기와 사무엘기의 다윗과 밧세바의 이야기를 가사에 담고 있다.
Corrado Giaquinto, [The Death of Absalom], 1762
다윗의 아들 압살롬은 반란을 일으키고 도망가다가 나무에 머리카락이 걸려 죽고 만다.
오늘의 독회 본문 : 사무엘하/사무엘기 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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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독회 일정 : 2021년 8월 8일 19시
다음 주 독회 본문 : 열왕기상/열왕기 상권
다음 주 부분에는 다윗이 늙어 죽고 그의 아들 솔로몬이 등장합니다. 전승에 따르면 뒤의 시가서 중 잠언-전도서/코헬렛-아가(-지혜서)의 저자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중들에게도 아이의 어머니를 찾는 재판이나 솔로몬의 72악마 등으로 유명하지만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아닙니다.
솔로몬 이후에는 이스라엘이 분열하여 흔히 '분열 왕국 시대'라고 부르는 시대가 됩니다. 북쪽의 이스라엘 왕국과 남쪽의 유다 왕국으로 나뉩니다. 여기서부터는 고고학적으로나 다른 문헌상으로나 교차 검증도 많이 이뤄져 사학에서도 본격적으로 다뤄지게 됩니다.
다만 대중들에게는 여기서부터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부분인데, 다 읽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하다고 느끼면 임의로 몇몇 부분은 건너뛰도록 하겠습니다.
독회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생이 바빠서 댓글 좀 나중에 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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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후후 내가 1빠따인가??? 기분 째지는 구나 1. 사무엘 상에선 사울이 자결한걸로 되어 있는데 왜 사무엘 하에선 아말렉 사람이 죽인 걸로 되어 있지?? 2. 다윗도 사람인게 여자에 눈 멀어서 야훼 눈 밖에 난게 진짜 엽기임 ㅋㅋㅋㅋ 모니카 벨루치급 미모라도 됐나 3. 부모 아내 10명(후궁)과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폭풍 야스 ㄷㄷ - dc App
성경 수위 야설급인데 신자들 이거 읽으면서 좀 힘들지 않았을까 4. 아람인이었나? 노여움 풀어주려고 사울 후손 7명 그냥 넘기는 것도 현대적으로 보면 참 가차없는거 같음 5. 마지막에 병적 조사가 왜 죄야?? 모세도 병적조사 하지않았나??? 12지파 60만인구 기억나는데. 물론 이건 야훼가 시킨걸로 기억된다 - dc App
1. 보고한 아말렉 사람이 "사울은 다윗의 적이었으니까, 내가 사울을 죽였다고 거짓말하면 큰 상을 받겠지?" 라고 거짓말한거 2. 그 애비에 그 아들이라고 솔로몬은 한 술 더 뜬다 3. 뭐라 할 말이 없는 충격... 5. 고대 인구조사는 보통 군대를 모으기 위해 하는 건데 하느님 허락 없는 전쟁을 일으키려 했기에 벌받았다는 해석도 있음
1. 당연히 거짓말임. 물론 사울이 앞에서 부상을 입었다고 되어 있으니까 아멜렉 사람에게 부탁해서 '칼 좀 잡고 있어라' 뭐 이런 식으로 얘기했을수도 있기야 하겠지만, 여기까지 가면 활자를 넘어선 상상의 범주니까 알아서 생각하면 될 듯. 2. 다윗의 행보를 보면 '이런 게 기름부은 왕...?'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이 없는 장면이 많기는 하지... 그럼에도 중심을 보는 하느님은 다윗을 신실하다고 하시는 것 보면 나도 가끔은 좀 의아하기는 함 ㅋㅋ 3. 비교 대상으로 보긴 좀 그렇지만 콩쥐팥쥐 같은 한국 전래동화나 그림형제 동화 같은 것도 잔인하고 수위 높은 건 마찬가지인걸. 보통 어린 신자들 데리고 공부할 때는 이런 얘기는 삼가는 편이기는 하지
4. 다윗 입장에서는 자기를 그렇게 죽이려고 하던 사울의 자손을 죽여주겠다는데... 어떤 면에서는 좋아했을수도 있겠지.. 저번 독회 댓글인가에도 써뒀지만 이런 부분 보면 성경에서 그리는 사람의 모습이 종교 경전 치고는 묘하게 현실적이고 그래서 기분이 묘해 5. 전쟁 일으키려고 했다는 해석도 있고, 군사를 모으는 것과 같은 세속적인 권력에 취해서 그랬다는 해석도 있음. 뭐가 됐건 (사울과는 달리) 잘못을 저지르고 바로 깨우치고 회개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포인트지. 이런 부분에서 신실하다고 보는 건가 싶기도 함.
결국 모든 죄는 스스로 짓는 것 아닐까. 밧세바를 탐내서 그 남편까지 죽인 건 왕으로서도 신자로서도 해선 안될 일이었음. 십계명에서도 간음하지 말랬고. 나단 통해서 사울처럼 버리지 않겠다곤 했는데 다윗이 그러고 있었으니 주님께서도 참 골때리지 않았을까. 압살롬의 반란도 밧세바 때문에 저주 받은 것도 있겠지만, 다윗 스스로가 벌을 내리던지 아예 용서를 하던지 처음부터 단호하게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어난 결국엔 자업자득인듯함.
그래도 다윗이 다른 점이라면 자기 잘못을 깨달으면 깨닫자마자 뉘우치고 회개했다는 점이 있을 듯. 사울이나 다른 사례 보면 안 그런 경우도 많으니까. 주님께서도 골때렸겠지만 그럼에도 흠많고 죄많은 다윗을 선택한 이유가 그런 게 아니었을까?라는 상상 해봤다...
지금 다시 보니 사울은 자기변명 먼저 한번 했다가 안통하니까 잘못을 비네. 한창 잘나가는 와중인데 바로 자기 잘못 인정하기 안쉬운데 다르긴 다르네
독회 꿀잼인거 같아서 다음회차부터 참여해보려고 하는데, 차주 본문을 미리 읽고 감상 준비해놨다가 차주에 올라올 토의글에 쓰면 되는건가요?
넵! 다음 주에 오실 거라면 열왕기 상권 읽고 와서 자유롭게 토의하시면 됩니다. 다만 교회나 성당에서 하는 느낌이 아니라 비기독교인들도 참여하는 독회이므로 지나친 포교 행위라거나 / 기독교인들도 참여하는 독회이므로 기독교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 정도만 삼가주시면 됩니다.
이전 글에도 댓글 달아도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