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각사>랑 <봄눈>은 솔직히 첫머리에서 찍 쌀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목숨을 팝니다>로 재미를 느끼고, <파도소리>로 예열하고 나면 게이게이 떡밥이지만 나름 재밌는 <가면의 고백>으로 갈 수 있고, 그 다음은 예술성이 폭발하는 <금각사>나 <풍요의 바다>도 충분히 받아들여질 것 같음
<아가씨>, <나쓰코의 모험>, <행복호 출범> 같은 거 읽어나가다 보니 미시마는 대중소설도 잘 쓴다는 생각이 들고 오히려 그런 작품이 입문작으로 제격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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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거 알아야 댐 생각보다 이름빨이란게 난이도 쌈싸먹고 사람 끌어모을 수 있을 정도로 영향 큰 요소임
워낙 이름빨이 있는 작가이긴 하고 사실 그것만으로도 팔리긴 하겠지만, 사실 <봄눈> 초반부 묘사 뇌절 이거 소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과연 버텨낼까라는 의문은 좀 들더라 - dc App
아 내가 말하는 건 작품 이름빨인디... 보통 금각사나 가면의 고백이 유명하니 그거 어려워도 꾸역꾸역 읽고 빠져드는 사람이 많을 거라는 거. 목숨을 팝니다는 예? 필립k딕이요? 거리지 않을까 싶은데 ㅋㅋㅋ
아하... 뭔 말인지 이해함 ㅇㅇ - dc App
나는 금각사,가면의 고백,봄눈을 보고 다시는 미시마에는 손도 안대겠다고 생각함 봄눈은 완독할거지만... - dc App
파도소리 같은 거 읽어보셈 - dc App
개인적으로 첫입문은 가고가 제일 적합하다고 생각함. 자전적인 소설이면서도 미시마 특유의 문장에서 오는 난이도가 금각사나 풍요의 바다보단 쉬우니 읽고 성향따라 다음 작을 고르면 될 듯
하긴 문학적 평가와 난이도를 따져볼 때 그게 나을 것 같기도 - dc App
그러고보니 미시마 플로우 차트가 아직 안 나왔었나...? 나중에라도 도전해보는게 어떰? ㅋㅋ
플로우 차트라기엔 나온 번역작이 적어서 무의미할듯 - dc App
그건 그런듯...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