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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투스 엠페리쿠스의 책이다. 사람의 이름이 섹스란다. 쨋든 짧은 책이기도 하고 유익한 면이 있다.
피론주의에서는 a라는 믿음이 있으면 ~a에 포함되는 사물을 들고오는 방식으로 논박을 하거나, 아니면 믿는 사람의 태도나 위치에 대하여 이것이 올바른 믿음이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j.s 밀 이색기가 자유론에서 언론의 자유 이야기할때 말한 진리론하고 후자와 비슷한 느낌인 것 같다.
인상깊게 본 것은 판단 기준에 대한 내용인데, 어떤 현상을 판단할때는 판단 기준이 있어야 하나, 판단 기준의 합리성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이를 위하여 또다른 판단 기준이 필요하며 결국 무한한 판단기준을 요구하므로 외부 사물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있을 수 없다는 것임. 이 논증을 가장 뛰어나다고 보는 이유는 뭔가 수학적이기도 하고, 그리고 흄이나 다른 과학 철학자들도 쓸만한 내용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임. 물론 좀 늙긴했다만
그리고 원인에 대한 내용임. 원인을 알려면 결과를 알아야하고 결과를 사고함으로써 원인을 안다는 거임. 그리고 원인을 앎으로써 결과로써 존재함. 결국 원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결과를 알아야된다는 게 나오고 결과 또한 마찬가지임. 따라서 순환 논증이 된다는 거.
읽다보면 합리성의 기준이 보임. 일상의 질서, 직관과 연결지어 놓았는데, 피론주의의 목표가 판단 중지를 통한 아타락시아인거 보면 상당히 정합성있다고 생각됨. 왜냐 즈그들도 아타락시아의 한계를 일상생활속에서 더 고통받지말고 건강히 지내자처럼 적어 놨거든. 물론 즈그들도 그렇게 적었고. 또한 솔직히 다른 논증도 실용적인 면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본다.
물론 그리스애들이 이거 보고 열광할 것 같은 철학은 아닌거같고, 마치 영국 철학자들을 보는거같음. 솔직히 아타락시아 이름은 간진데 내용은 시발 건전한 일상생활임. 페이트가 훨씬 신비로움.
결론) 현대인에게도 배울 점이 많은 책이고 키르케고르같은 유사 철학 친구들보다 논리적이라(실존주의는 문학임) 이과기준에서 속이 편함
그리고 반박 안 받음
유식 시발 또 서버 좆창났네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