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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작가의 책은 이전에 28밖에 안 읽어봤는데

요번에 작가님이 홍보를 작정하고 때리기에 기대하고 책을 사봤다


읽는 동안 좀 막드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초장부터 자극적인 설정(주인공 인간관계만으로 이미..)

좀 더 상투적이게 된 대사

Ppl이라도 받은것마냥 자꾸 나오는 현실 상표들

그런데 재밌긴 재밌어서 계속 보게 되는 나



작가의 말에 따르면 주변인물들을 화자로 설정하는 모험을 했다던데

덕분에 주인공에 감정 이입이 힘들어 모든 행동들에 소름이 끼쳤다

스릴러로서는 꽤 좋은 작품이라고 보인다



다만 작가는 짤에서처럼 자기애의 위험성을 경고하고자 했다는데

그부분이 크게 와닿지 않았다

작중 주인공의 자기애가 드러나는 부분은 사진 버릇 정도뿐인것도 있고

사실 미쳐 날뛰는 사람이 욕심이 없는게 이상하다보니

"자기애" 라는 부분이 이 작품을 다른 "싸패가 다죽이는" 작품과 차별화해내기 쉽지는 않았던 것 같다


줄이자면 재밌는 스릴러에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