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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살 ㅈㄴ 쪘다가 ㅈㄴ뺐고 헬린이로 살아가고 있는데
솔직히 궁금해서 중고로 샀음.읽은 후기는
나랑 너무 다른 마인드라 놀랐다.정도다.
그녀가 여자라서,내가 남자라서 마인드가 다른걸까??

글쎄...그리고
살찐 사람들에게 각박한거지,남자라서
용인되고 여자라서 더 까이는 게 아니라고 생각함.
내가 그 산증인이거든

살이 찐 이유:고기없인 밥안먹는 나쁜 식습관,야식즐기기,
먹고 눕기,운동부족,성인되서는 정신과약 복용


겪은 일들
1.부모님,친인척의 잔소리
어머니경우엔 진짜 하루 10번이상은 했음.
근데 난 어머니가 어떤 맘인지 아니깐 화안났음

2.일진들의 폭력적 언행
진짜 맞기까지 했는데 복싱배운친구랑 친해서
맞진 않게 되었지만 조롱당함.

3.친구들의 비수같은 언행
친구들끼리지만 비수같은 조크 ㅈㄴ많이 받음.
살빼고 난 뒤 지금은 그런 거 없음.운동
물어보는 친구들도 있음.

4.짝녀한테 말도 안 걸었는데 간접차임.
눈도 안 마주치고 말도 안 걸었고
난 내 주제 아니깐 걍 좋아만 했음.속으로만.
흘겨보지도 않음.얘가 있는 방향은 고개도 안돌림.
짝녀 친구가 짝녀한테 장난으로 a어때라고 했는데
내가 안들릴거라 생각한건지 아 싫어,살찐거 '라고
말하는 거 들은 적 있음

5.야 쟤 니 남친
키크고 마른 친구랑 걷는데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무리에서 나쪽 흘겨보면서
살찐애 니 남친 드립을 치고
자기들끼리 깔깔댐.마른 친구도 듣고
대신 화내는거 대신 말림.

6.대학생 신입생환영회,동아리신입부원환영회
돼지라고 간접디스당함.

7.알바하면서 살 지적 ㅈㄴ 받음
면접때도 살만 아녔으면..살뺄거죠? 살이 너무 찌시네
대놓고 들었음.같이 일하는 애들한테도
일잘하는데 살 ㅈㄴ찌다고 뒷담 까임.
관두고 싶어도 집에 돈을 그렇다고
지원받을 수도 없었음.난 살이 쪘다고
해서 집에 콕 박혀있을 수가 없었음

8.어린애들한테 돼지란 소리듣기
이건 뭐..

9.가르치는 학원제자들한테도 돼지소리듣기
기분 ㅈ같긴 함ㅋㅋㅋ

10.군대는 아버지가 살때문에
안가면 의절이라고 경고하셔서 여차저차해서
잠시 뺐음.그래서 비만소대갔는데
다른 소대애들이 비웃기 마련이였고
내가 달리기를 뒤에서 5등했는데
뒤처진 우리보고 소대원애가 디스한적도 있음.
진짜 필터링한거고 순화한거다...

제일 큰 사건은 헬스장 사건임.

이제 내가 여자친구사귀고 싶은데
거울앞의 내모습,생활은 나 자신도 사랑하기
힘들었음.

그래서 헬스장등록갔는데
하다가 이성이  다른 사람과 날 오해해서
욕하고 돼지주제에,니 인생 알법하다
이런 비난을 했음.난 멍청히
듣고만 있다가 도망치듯이 집에 왔음.(오해였단걸
상대가 알게 되고 내게 사과함)


짧은 기간 폐인처럼 살다가 어느 순간 팍 의식이 깨임.
내가 이리 살면 진짜 타인이 말하는
최악의 인간이 되는거다.
난 그런 사람이 아니란 걸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바로 좀 먼 곳에 있는 헬스장 등록하고
개빡세게 운동했음.


주6일 눈이오나 비가 오나 가고
야식  일절 끊고 먹고 바로 안 눕고
술은 최대한 안 마시고 엘리베이터 절대 안타고
모든 밥,반찬을 공기그릇에 딱 반만 먹었음.
내 인생에 도움되는 것들을 했음.
수능문제집빼곤 책본거 없는 내가 독서도 하고
운동도 하고 해서인지
어떻게 정신과약도 끊게 됨.
코로나때 문닫을때도 난 공원나가서 풀업,푸쉬업,달리기
하고 산스장 있는 산이  버스타고 1시간
거리에 있다해서 가서 매일 했음.

비가 와도 갔다.(지붕천막있어서 가능했음).야간알바해도 가서 운동하고 집와서 잤음
그 결과 지금 키-100쯤 되었고 만나는 친구들이
오오~~하는 수준까지 되었음.(물론 선수급은 아님)


불행을 대결할 필요도 없지만
난 배리나씨가 (유튜브전)
살쪘단 이유로 겪었다던 불행들에 결코
뒤처지는 삶을 살았다고 생각안함.
책을 읽은 결과
그녀랑 나랑은 비만이란 문제에서
다르게 바라봤고 다르게 행동했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음.



좀 추가하는데
이게 진짜 배리나씨 디스글로 비춰지냐?
난 살찐 사람을 비난해도 괜찮다고 쓴 적 없고
그런 사람을 옹호한 적도 없다.
그리고 실제로 살찌기 쉬운
야간교대나 야간일근로자들,약부작용을 앓는 사람들
예시로 들고 와서 비교질하지도 않음.
오로지 내 얘기뿐인데 대체 어디가 그리 문제인거임?
나도 살쪄봤으니 내가 궁금해서 읽은 거였으며
비난하려고 조롱하려고 산 게 아님.
진짜 책내용가지고 깔거면 깔 수 있음.
근데 그 내용을 내가 담지 않았음.왜?
난 읽게 된 계기도 살때문이였고
살과 관련된 얘기만 하고 싶었음.
난 이걸 성별주제로 끌고 가지도 않았음을 밝힌다.
내가 다니는 헬스장에 친해진 누나계신데
그분이 자기가 살쪘을때 사진보여줬는데
진짜 내가 한 것 그 이상으로 노력하셨음.
비만은 개인의 문제이지. 남녀로 보지마라.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