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요즘 읽고 있는 게르만신화 연구라는 책에서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음
종교를 발명시킨 인간의 재능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던 것이 상상력이라함
상상력으로 혼이없는 비사물에 영혼을 불어넣을 수가 있다고 함
고로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사물이나 현상, 그 중에서 가장 첫번째는 죽음
'인간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그 다음이 꿈
"이 꿈의 의미는 뭐지?"
그 다음이 자연현상이라함
'왜 번개가 치고 비가 내리는거지?'
이러한 물음에서 인간은 상상력을 동원하여 해석하는 과정에서 민속이 등장하고 그 민속에 대한 이야기가 오랜 세월동안 쌓이고 쌓이면 신화가 탄생하고 종교가 탄생함
이게 그리스 로마 신화나 북유럽 게르만신화임
그런데 고대 로마사에서 이런 고대 다신교의 신들의 특징이 인간의 도덕 윤리에는 딱히 관여를 안 한다고함.
신들이 나서서 "이노옴~독붕아! 착하게 살아야지! 그런 짓은 나쁜 짓이니까 하면 벌받아!"
이런 내용이 없고 그저 신에게 제물을 바쳐 신들을 기쁘게 하고 개인이나 공동체에게 축복을 비는 정도라고함
그런데 팔레스타인에서 기독교가 탄생했는데 여기서는 인간의 윤리에 관여를 한다는거임
"네 이웃을 사랑해야지, 살인은 하면 안돼!" 등등
아마 이러한 이유로 기독교가 다신교도들에 의한 탄압에도 유럽 전체를 먹을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다
고로 종교는 인간의 상상력으로 설명불가능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현상에 대해 설명하려는 시도 속에서 태어난거고 후대에는 인간의 도덕 윤리에 대한 고찰로 역할을 확대한게 아닌가 싶다.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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