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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계의 문장, 성계의 전기, 성계의 단장

<은하전기>라는 이름으로 나왔다가, 라노벨 브랜드(NT novel)로 원제로 나오다가 다시 끊긴 상태

주인공 진트의 고향인 마틴이, 어느 날 기이한 외계종족 '아브'에게 점령당하는 것으로 시작됨.

아브는 인공생명체로, 역시 지구에서 비롯된 인류임. 수명은 150~200세 가량이고, 성인이 되면 젊은 상태에서 노화가 멈춤. 그리고 '공식각'이라는 제 7의 감각을 가지고 있어서, 우주 공간에서의 항행에 특화된 종족임.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은하계 각 지역의 태양계를 점령해가며 거대한 국가 '아브에 의한 인류 제국'을 만듦. 이 제국은 인류 세계의 절반을 지배하고 있는데, 지상의 지배권에 간섭하지는 않지만 우주 공간의 지배권을 지배하는 것으로 교역, 물류를 독점하여 거대 제국을 운영함

주인공 진트의 아버지는 마틴의 수상으로, 아브 제국의 침공에 고향을 팔아 백작 작위를 얻었고, 진트도 귀족 집안의 공자로서 아브의 교육을 받기 위해 고향 마틴을 떠나게 됨.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아브의 황녀 라피르를 만나며 벌어지는 활극이 이 소설의 주요 스토리라인임.

그리고 아브 제국과 일반 인류와의 갈등으로 인류 세계를 양분하는 전쟁이 터지고, 그 전쟁에 주인공 일행이 휘말리는 군담 소설이기도 하지.

전형적인 스페이스 오페라로, 보이 미츠 걸의 성격도 강하게 드러난 소설이라고 할 수 있음.

다만 문제는, 이 '아브'라는 종족의 행태가 암만 해도 작중에서 공감을 사기 어렵다는 것. 잘 해야 종족이기주의고, 심하게 말하면 우주판 제국주의, 백인의 의무에 가까운 논리인지라...

주인공 일행의 활극에만 초점을 맞춰 본다면 좋은 페이지 터너. 그 정도로 평가함.

참고로 작가가 건강상태도 안 좋고, 매우매우 느린 집필 속도를 보이고 있어서 미완성으로 남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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