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없는, 다른 대륙에 서식하는 동물을 글로 표현해서 동네 사람들에게 설명해주면
자연스럽게 괴물이 탄생하는 거 같음.
그 동물은 황소보다도 크고, 다리는 덜 자란 가문비 나무만큼 두껍고, 그 꼬랑지와 발은 꼭 말과도 같다.
가죽은 마치 쇠와 같아 화살로도 뚫리지 않고
머리는 마치 뱀과 같이 생겼는데, 눈에서는 불이 나와 밤에도 밝다.
머리의 끝에는 한개 혹은 두개의 뿔이 솓아나 있는데, 이 지역 사람들은 이 뿔을 잘라 물을 먹는 잔으로 쓴다.
이 동물은 뿔을 사용해서 사자의 허리를 꿰뚫어 죽이고, 보름달이 밝으면 슬픈 소리를 내며 나무에 자신의 머리를 찧는다.
우리는 이게 코뿔소인가? 싶겠지만, 시벌 로마사람들이 이걸 들으면
어? 시발 뭐여 뭔 동물이 그래... 존나 무섭네... 그걸 어케 죽이냐... 뿔이 하나라고? 이제 이걸 유니콘이라고 부르자
했을 거 같음.
- 우리 사이에 칼이 있었네
상상의 어원이 코끼리의 뼈를 두고 코끼리의 모습을 상상했다는데서 나왔다고 하더라.
등에는 붉은 털, 배에는 흰 털이 났고 발굽과 조금 길쭉한 목을 지닌 염소 크기만한 짐승. 주둥이와 귀가 사슴과 비슷하나 늑대의 송곳니를 지녔고 어둠 속에서 개의 울음소리를 낸다.
하이에나인가
고라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