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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에서 쓰이는 여타의 서양현대사 교재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분량이 적다. 예를 들어, 20세기 초부터 다루는 ‘세계화 시대의 서양 현대사’가 596페이지, 역시 1910년대부터 다루는 ‘암흑의 대륙’이 644 페이지 가량인 데 비해, 이 책은 1870년대 제국주의 시대부터 다루면서도 338페이지 정도의 분량이다.
- 때문에 어느 정도 압축적인 서술이 불가피하다. 물론 교수의 강의와 함께 책을 읽거나 다른 개론서를 읽어서 이미 서양현대사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이 있는 독자에게는 빠르게 20세기를 개관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그러나 서양현대사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독자에게는 다소 어렵게 읽힐 여지가 있다.
- 저자는 서문에서 ‘서양의 현대사는 사실은 전 세계의 역사’라 정의한다. 때문에 이 책에서도 유럽 지역에서 벗어나 더 넓은 지역의 역사를 다룬다. 예컨대 미국 근대사, 제3세계의 해방에 대해서는 아예 한 장을 할애하여 서술하고 있으며, 그 외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에서의 사건들도 개략적으로나마 개설하고 있다.
- 이 책의 강점은, 단순히 사실 중심의 서술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학설과 연구 동향 역시 같이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저자는 역사적 사건에 대한 학계의 학설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그것을 비판하고 다른 시각의 학설을 소개하기도 한다.
- 또한 사건보다는 문화사나 정치사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는 것 역시 이 책만의 특징이다. 예를 들어 제국주의, 서유럽의 사회민주주의, 신자유주의와 지구화, 파시즘 등에 각 한 장씩을 할당하여 서술하였으며, 그러한 문화(또는 사상)의 본질, 등장배경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국내 저자가 쓴 서양 현대사 책 추천 가능함?? 대략 나폴레옹 이후 19세기부터??
너무 길어져서 아예 글 새로 팜.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서양사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서양사강의 중 9장-15장 발췌독, 서양사에 대한 지식이 없거나 또는 동양현대사에 대해서도 알고 싶다면 한국이 보이는 세계사. 각각의 장단점은 그 글에서 참고해 봐.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eading&no=300418&page=1
개인적으로 양질의 인문학 전문 서적이 별로 없고, 있더라도 금방 절판되는 추세가 아쉬움. 솔직히 돈 안되니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오 정성글 고맙다 서양사 강의는 이미 읽어서 세계화 시대의~ 이거 읽어봐야겠네
ㄱㅊ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