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이 어딘지는 나도 기억이 가물가물

스미르나의 부모님이 딸을 너무나 애지중지하던 나머지 '우리 딸이 아프로디테보다 더 예쁘다'고 말했는데, 이게 아프로디테의 귀에 들어가버려 노여움을 사고 말았음. 마치 자식 자랑하다 재앙을 당한 니오베 얘기도 떠오름

아프로디테답게 복수의 방법은 '사랑'을 이용하는 것인데, 아들 에로스를 시켜 황금 화살을 스미르나에게 쏘게 하여 자기 친아버지를 사랑하게 만들어버림.

그리하여 친아버지에게 술을 먹인 뒤 파워 야스... 임신까지 함

자기 딸이 결혼도 하지 않은 채 임신한 것에 극대노한 아버지는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물었는데, 그게 다름아닌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부끄러움과 분노로 그만 딸을 죽이려고 함

아버지를 피해 도망가던 스미르나는, 자신을 살지도 죽지도 못하게 해 달라고 빌었고, 이에 나무로 변하게 됨

나중에 이 나뭇가에서 아이가 태어나는데 그 아이가 미소년으로 유명한 아도니스... 이 아도니스에 대한 얘기가 별도로 또 있지

신에 대한 모독이 항상 비극으로 끝나는 그리스 신화답다는 느낌 + 아프로디테랑 에로스가 꼬이면 항상 꼴리는 야스 얘기로 나온다는 점이 포인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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