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많은 사람이 책에 국경을 나누려고 하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띈다.
심지어 문학성이나 출판 시장의 기준을 가지고 선진국이냐 후진국이냐 따지며 무시하는 경우도 봤다.
모두 의미없는 짓이다.
번역과 외국어의 압박이 문제일 뿐, 책을 통해 우리는 국적과 국경 그리고 시대를 초월해 서로를 이어준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폐쇄적 심리가 가득 담긴 러브크래프트의 소설들을 읽어보는 건 어떨까?
올 여름에는 인스머스로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해물이 들어간 삼계탕을 먹으며 러브크래프트가 느낀 공포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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