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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갤에서 추천 받아 읽은 바르가스 요사의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페루 군인들의 성욕을 해소하기 위한 창녀 부대를 구성하는 내용으로,

그 소재 상의 흥미뿐 아니라, 형식적인 부분으로도 꽤 재밌는 작품이었음.

대표적으로, 이 작품은 챕터가 아닌 문단마다 상황이 뒤바뀌는데,

첫번째 문단은 직장, 두번째 문단은 가정, 세번째 문단은 직장, 네번째 문단은 가정

이런 식으로 교차되는 서술방식임.

황당무계한 일을 떠맡게 된 모범적인 군인 판탈레온이 군대에서 받는 압박과 또 가정에서 받는 의혹의 시선이 교차되어 드러낸다는 점이 인상 깊었음.

그 뒤부터는 상관에게 보내는 보고서 형식, 동생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 Tv 프로그램 형식, 기사 형식 등등

다층적인 서술 방식을 사용해 지루할 틈 없는 작품이 되었음.

머 이런건 그렇다 치고 걍 야스 천지니까 그것만으로도 볼 이유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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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음은 인생수정 읽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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